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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 사장 직속 '안전경영자문단' 출범…중대재해 예방 체계 전면 재설계

학계·법률·현장 전문가 등 6명 위촉…실효성 중심의 안전경영 강화

오영태 기자 기자  2026.01.20 09: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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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서부발전이 학계·법·정책·산업현장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사장 직속 안전경영자문단을 출범시키며 안전경영 체계 고도화에 나섰다.


서부발전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 발전공기업협력본부에서 '안전경영자문단 발족·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자문단은 학계 3명, 법률·정책 1명, 산업현장 2명 등 총 6명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됐다.

안전경영자문단은 서부발전의 안전경영 전반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실효성 중심의 전략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주요 자문 분야는 △산업안전 정책·제도 변화에 따른 발전 방향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 등 관련 법령 자문 △현장 안전관리 체계의 실효성 제고 방안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핵심 과제 자문 등이다.

특히, 자문단은 회사의 주요 안전정책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해 현장 중심·현장 작동성에 기반한 안전경영 체계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함병호 한국교통대학교 교수는 자문위원을 대표해 “안전의 핵심은 현장 인력 관리에 있다”며 작업중지권 사용 장려, 위험성 평가 강화, 인공지능(AI) 기술 도입 확대, 우수 안전 사례 발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안전은 그 어떤 가치보다 우선하는 절대적 기준"이라며 "전문가 자문을 토대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안전경영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자문단의 의견을 전사적으로 반영해 모든 구성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정기회의는 물론 필요 시 수시 자문을 통해 즉시 실행 가능한 개선안을 도출하고, 이를 전 현장에 공유·확산해 체계적인 안전경영 시스템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위촉식 직후 열린 제1차 안전경영자문단 정기회의에서는 △2026년 안전경영 책임계획 목표·비전 △고용노동부 산업재해 예방대책 △CEO 5대 안전 중점사항 등이 집중 논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