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호건설(002990)이 올해 아파트 공급 물량을 확대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금호건설에 따르면, 경기 남양주시 왕숙2지구 A-1블록 시작으로 전국 9개 단지에서 당사분 4152가구(전체 공급 7201가구)를 공급한다. 이는 전년대비 2.3배 증가한 규모로, 2022년 이후 당사분 기준 최대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6개 단지 2055가구 △충청권 2개 단지 1327가구 △경상권 1개 단지 770가구다. 3기 신도시를 포함한 수도권 핵심 입지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첫 분양 단지는 오는 3월 공급을 앞둔 남양주시 왕숙2지구 A-1블록 '왕숙2지구 아테라'(가칭)다. 왕숙2지구 1호 분양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9~84㎡ 81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4월에는 경기 안성시 당왕동 일대에 '안성 당왕지구 2차 아테라'를 제시한다. 지하 1층~지상 29층 5개동 530가구 규모로, 안성 중심생활권 이용이 편리하다.
더불어 경기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및 경북 구미시에서도 '아테라 공급'이 이어질 전망이다.
평택 고덕동 A63블록에는 지하 1층~지상 27층 6개동 74·84㎡ 63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구미시의 경우 형곡3주공 재건축을 통해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770가구 규모 아테라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처럼 아테라는 출범 이후 전국 주요 지역에서 연이은 완판을 기록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첫 적용 단지 '청주 테크노폴리스 아테라'는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 47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고양 장항 아테라', '검단 아테라 자이' 등 수도권 주요 단지에서도 조기 완판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9월 모습을 드러낸 서울 강남권 첫 아테라 단지 '도곡 아테라'는 최고 경쟁률 351대 1(평균 145.4대 1)을 이뤄내기도 했다.
주택사업 수주도 확대되고 있다.
금호건설은 지난해 6월 사업비 2244억원 규모 한국토지주택공사(LH) '연신내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더불어 같은 달 서울 구로구 항동 일대 '동삼파크빌라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안정적 공급 실적 바탕으로 수도권 정비사업에서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아테라는 소비자 니즈에 맞춘 상품성 중심으로 빠르게 브랜드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라며 "올해는 수도권 핵심 입지 중심으로 안정적 공급과 수주를 병행하며 시장 내 존재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