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병오년 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한 대우건설(047040)이 상반기 성수4지구 등 서울·수도권 핵심 우량지 수주 확대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대우건설이 지난 17일 부산 동래구 사직동 일원에 위치한 '사직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지하 4층~지상 39층 11개동 1730세대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공사금액은 7923억원 규모다.
사직4구역은 부산 지하철 △동래역(1·4호선) △미남역(3·4호선) △교대역(4호선·동해선)이 인접해 인근 주요 도심지로 이동이 편리한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주변에는 동래구 교육 인프라와 함께 백화점, 온천천, 종합운동장 등 정주여건을 갖추고 있어 부산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다.
대우건설은 사직4구역에 '푸르지오 그라니엘(PRUGIO GRANIEL)'이라는 단지명을 제안했다. 이는 사직을 대표할 위대한 주거역작을 의미하는 '그랜드(Grand)'와 하늘을 의미하는 프랑스어 '시엘(Ciel)'을 조합한 명칭이다. 사직 중심 입지에 '최상 주거 랜드마크를 세우겠다'라는 의지를 담았다.
대우건설은 단지 특화를 위해 글로벌 설계사 '아카디스(ARCADIS)'와의 협업을 통해 외관 품격을 높인다. 아울러 최상층 스카이 커뮤니티 2곳과 트리플 선큰 파크(1900평 상당)를 조성해 대단지 조경·휴식 공간을 극대화했다. 세대당 3.7평 상당 커뮤니티에는 다목적체육관, 피트니스클럽, GX/필라테스룸, 사우나, 독서실, 시니어클럽 등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선보일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사직 4구역은 우수한 입지 조건에 대우건설 시공능력과 설계가 더해져 새로운 부산 주거 이정표로 거듭날 것"이라며 "조합원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지역 최고 명품 단지를 선보이겠다"라고 자신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해 실적을 상회하는 수주고 달성을 목표로 삼고, 본격 실적 쌓기에 돌입했다. 최근에는 서울 한강변 정비사업 핵심 요충지 성수4지구에 '온리 원(Only One) 성수' 청사진을 제시하며 입찰을 공식화했다.
이외에도 신이문역세권 재개발, 안산 고잔연립5구역 재건축 등 서울·수도권에서 수주 유력 고지를 선점하는 등 공격적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