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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중고차 이익 반등 본격화…목표주가↑

B2C 확대·중동 수출 호조로 수익성 개선 가속…안정적 배당 매력 부각

박진우 기자 기자  2026.01.19 08: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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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S증권은 19일 롯데렌탈(089860)에 대해 중고차 매각 수익성 개선과 장기렌터카 부문의 안정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9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LS증권은 롯데렌탈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7638억원, 영업이익은 9.1% 늘어난 78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다.

이병근 LS증권 연구원은 "수출 물량 증가와 B2C 확대를 통한 중고차 매각 수익성 개선, 카셰어링 서비스인 G카의 적자 폭 축소가 수익성 개선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중고차 부문의 이익 반등이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중고차 B2C 브랜드인 'T Car'를 통한 소매 판매 확대와 중동 지역 수출량 증가가 외형 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올해 강서, 부천, 용인 등 T Car 소매 판매 거점 오픈 효과가 반영될 것"이라며 "신규 센터 물량까지 더해지면 월 1만대에서 1만5000대 소화가 충분해 T Car 매출 성장률은 130%에 육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본업인 오토 장기렌탈 부문 역시 견고하다. 수주 대수가 전년 대비 17%, 순증 대수가 141% 증가하는 등 주요 지표가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리텐션율(재계약률)도 60%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안정적인 이익 구조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대주주 변경 이후 부채비율 확대를 통한 신차 투입이 가시화될 경우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도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안정적인 실적 성장과 배당 수익률을 고려했을 때 현재 주가는 저평가 구간에 머물러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