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리서치 전문 기업 브라이어스 인사이트는 19일 액트로(290740)에 대해 자율주행 과 휴머노이드 로봇의 '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써 북미 최대 기업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올해 초부터 모멘텀이 풍부한 상황이기에 향후 계속해서 주목해야 할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액트로는 2012년 설립됐으며, 카메라 모듈 핵심 부품인 액추에이터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액추에이터 라인업은 오토포커싱(AF), 광학식 손떨림 방지(OIS), 폴디드줌 액츄에이터(FoldedZoom Actuator) 등으로 구분된다. 이와 동시에 성능 검사 장비, 자동화 설비 시스템 등을 공급하고 있다.
최재호 브라이어스 인사이트 연구원은 "즉, 피지컬 AI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글로벌 테크 전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장비 및 핵심 부품을 판매하며 공급망 앞단에서 빠르게 실적으로 이어질 기업이라는 의미"라고 짚었다.
실제로 전방 고객사들의 자동화 장비 수요 증가에 따라 액트로의 장비 매출액은 2024년 29억원에서 지난해 3분기 180억원으로 523.0% 성장했다.
이어 "국내 동종기업(Peer) 상장사로는 시가총액 약 6900억원의 재영솔루텍이 있다"며 "동사는 북미 최대 스마트폰 기업에는 OIS 6축 성능 검사기를, 북미 최대 완성차 기업엔 자율주행차와 휴머노이드 로봇향 핵심 부품 신규 매출 및 단독 공급 지위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상황 속에 현재 시총은 약 2400억원에 불과하다.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투자 매력도가 높은 이유다. 리레이팅(재평가) 국면이라고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브라이어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액트로는 올해 초부터 다양한 신규 성장 모멘텀들이 수면 위로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선 북미 최대 스마트폰 세트 기업향 OIS 검사 장비 공급이다. 업계 최초로 타 제품 대비 약 3분의 1 수준의 공간·비용 감소에 강점을 지닌 6축 성능 검사기를 개발했으며, 북미 스마트폰 세트 기업의 내년 출시 모델을 타겟으로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증설 중인 베트남 2법인 준공이 올해 1분기 내에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목할 부분은 2법인은 북미 완성차 기업향 라인이라는 점이다.
기상 악화 환경에서 특화된 자율주행차 카메라 히터 아세이(Heater ASS’Y)는 올해 3분기부터, 고객사가 연간 약 10~20만대 이상의 생산을 계획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의 AF 모듈 액추에이터는 올해 4분기부터 본격 양산을 계획 중인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최 연구원은 "북미 자율주행차 및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 기업의 경우 중화권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부품 수급, 기술력, 가격 경쟁력 등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동사는 동종 업계에 자동화 라인 및 차세대 제품 검사 장비 등을 납품하고, 자체 액추에이터도 생산하는 만큼 타사 대비 제조에 대한 이해도 및 기술적 우위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액추에이터 제조 전공정 자동화 설비 내재화로 높은 생산 수율 확보(제조 원가 절감)와 품질 관리 및 신속한 대응, 안정적인 부품 공급 체계 등을 구축했다"며 "산업 경쟁력 및 수익성 제고 등을 위해 동사를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