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19일 네오위즈(095660)에 대해 단단한 실적 속에 주주환원 정책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만6000원, 중소형주 탑픽(TOP PICK)을 유지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네오위즈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예상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 늘어난 988억원, 40.1% 성장한 101억원으로 컨센서스를 부합할 전망이다. 4분기 신작이 없었음에도 단단한 실적을 확인했다는 분석이다.
PC·콘솔 매출액은 'P의 거짓' 시리즈의 할인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았고 '셰이프 오브 드림즈'의 판매량 대부분이 3분기 반영돼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
모바일 매출액의 경우, '브라운더스트2'는 12월 2.5주년 매출이 일부 이연돼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 다만, 최근 검열 관련한 이슈와 스팀 출시 취소에도 이번 업데이트로 월간활성이용자수(MAU) 최대치를 갱신했기에 올해에도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바라봤다.
올해 연간 예상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0.6% 줄어든 4227억원, 10.4% 밀린 586억원으로 내다봤다.
올해는 'P의 거짓: 서곡'과 같은 다운로드 가능 콘텐츠(DLC)가 부재하나 '킹덤2', '안녕 서울: 이태원편', '킬 더 섀도우'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브라운더스트2'도 연간 매출 1000억원을 바라보는 지적재산권(IP)으로 성장하고 있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또한 웹보드 결제 한도 완화도 예고돼 있기에 이익 안정성은 높다"며 "'P의 거짓' 후속작을 비롯한 PC·콘솔 라인업 5종의 정보 공개는 즉시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다. 글로벌 게임사로 진화하는 과정을 편안하게 기다릴 수 있는 구간이라 판단한다"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동사는 'P의 거짓'의 시리즈화, PC·모바일 성과, 연간 이익 수준과 보유 현금을 고려했을 때 현저히 저평가 돼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동사는 지난 12월 제19기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자본준비금 감소 및 이익잉여금 전입의 건을 의결했다. 자본준비금 500억원을 향후 감액 배당의 재원으로 사용하기 위함이다"라며 "해당 내용과 자사주 매입·소각, 배당을 포함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의 발표가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고 점쳤다.
마지막으로 "안정적으로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구조를 갖췄고 향후 콘솔 신작의 출시 시 폭발적인 이익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기에 유의미한 행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