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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드, 증설 따른 성장 모멘텀에 친환경 신사업 구체화까지…"밸류에이션 재평가 충분"

"탄소 포집 설비 공급과 함께 촉매 역할 하는 가성칼륨 공급 결합 사업 모델 검토 긍정적"

박기훈 기자 기자  2026.01.19 07: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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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상상인증권은 19일 유니드(014830)에 대해 이익 창출력과 올해 이후 증설에 따른 성장 모멘텀, 친환경 신사업 구체화에 따른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가능성 등을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1만7000원을 유지했다.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유니드의 지난해 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 늘어난 2872억원, 8.7% 성장한 135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160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다. 

실적 하회의 원인은 △4분기 국내 법인의 연차 정비에 따른 판매량 감소 △염화칼륨 원가 상승분의 판가 전가 제한으로 스프레드가 축소된 데 기인한다는 분석이다. 

중국 법인은 공급 경쟁 심화로 판가 하락 압력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중국 이창 공장(UHC) 신규 가동에 따른 고정비 부담과 부진한 염소 가격도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설명했다. 

백영찬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유니드의 올해 연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 대비 각각 9.2% 상승한 1조3971억원, 18.2% 증가한 1110억원으로 바라봤다. 연말 반영되지 못했던 판가 인상이 반영되며 스프레드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중국에서는 비료용 염화칼륨 생산 비중 확대에 따라 가성칼륨 체인으로 배정 가능한 물량 여력이 축소되고 있다. 이는 중국 내 가성칼륨 판가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또한 UHC 9만톤의 추가 증설 완료 시점이 올해 하반기로 앞당겨지며 물량(Q) 성장에 대한 가시성도 높아졌다"고 짚었다.

아울러 "연내 친환경 신사업과 관련한 구체적 내용이 공개될 것"이라며 "탄소 포집 설비 공급과 함께 촉매 역할을 하는 가성칼륨 공급을 결합한 사업 모델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친환경 신사업의 구조가 구체화될 경우, 중장기 관점에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