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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원화 스테이클코인 컨소시엄 구성…BNK·iM 참여

함영주 회장 "원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선제 구축헤야"

장민태 기자 기자  2026.01.16 17: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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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하나금융그룹(086790)이 4대 금융그룹 중 가장 먼저 원화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은행 주도 컨소시엄에 대한 스테이블코인 발행 허용 방안이 금융당국에서 검토되는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최근 △BNK금융지주(138930) △iM금융지주(139130) △SC제일은행 등과 다자 계약을 맺고 원화 스테이블코인 대응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스테이블코인 협업을 위한 논의는 많았지만, 4대(KB·신한·하나·우리) 금융그룹 중 실제 컨소시엄을 출범시킨 곳은 하나금융이 처음이다.

이번 컨소시엄은 관련 법·제도가 정비되는 대로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담당할 특수목적회사(SPC) 설립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향후 빠르게 사업에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금융위원회가 은행이 과반 지분을 보유한 컨소시엄부터 스테이블 코인 발행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이번 컨소시엄이 가장 유리한 위치에 섰다는 분석이다.

앞서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임직원을 향해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유통·사용·환류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선제적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