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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2026 시정 '전면 가동' 선언…633개 정책과제로 미래 판 짠다

관광·에너지 주력산업 집중 육성…에너지 TF 출범으로 공공기관 개편 선제 대응

오영태 기자 기자  2026.01.16 09: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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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가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6년 주요업무보고회'를 열고, 새해 시정 운영의 본격적인 출발을 선언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5년도 시정 운영 성과를 시민과 전문가들에게 공유하고, 새 정부 국정기조에 발맞춘 2026년 시정 운영 방향과 중점 추진 과제를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 높게 비상하고, 더 넓게 소통하는 보령'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는 시청 각 부서장을 비롯해 각계 전문가 등 80여 명이 참석해 보령시의 미래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보령시는 시민 삶의 질 제고와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을 목표로 △시민복지 △에너지그린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복합상생 △안전 △도시기반 확대 등 6대 핵심 분야에서 총 633건의 주요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관광과 에너지 분야를 시의 주력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2026년부터 본격화되는 국·도정 과제와 연계한 자체 사업 발굴을 통해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전략을 분명히 했다.

이번 보고회는 정부의 공공기관 기능 혁신 기조에 대응하기 위해 신설한 '에너지 현안 대응 TF팀' 출범 이후 향후 대응 전략을 공유하는 첫 공식 자리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시는 TF팀을 중심으로 발전 공기업 통폐합 추진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지역 에너지 산업과 연계한 대응 논리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보령시 에너지 정책의 주도권을 지키고 지역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보령시는 2026년을 미래 비전 실현의 전환점으로 삼고, 그동안 추진해 온 주요 정책과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각 부서의 책임 행정을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시정 운영의 중심에 두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