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 속에 10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4800선 문턱까지 올라섰다. 자동차·조선·방산·금속 등 수주 산업을 중심으로 순환매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4723.10 대비 74.45p(1.58%) 오른 4797.55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장초반 약보합세를 보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로 돌아서자 사상 최고가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조2978억원, 3344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1조8205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두산에너빌리티(-0.11%)가 내렸으며, 이외 모든 종목은 상승했다.
특히 기아가 전 거래일 대비 9500원(6.64%) 오른 15만25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삼성전자우가 2900원(2.79%) 상승한 10만68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3600원(2.57%) 뛴 14만39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942.18 대비 8.98p(0.95%) 오른 951.16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2679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26억원, 3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특히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전 거래일 대비 6만원(13.07%) 오른 51만90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HLB가 800원(1.52%) 상승한 5만33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총 1위 알테오젠은 3500원(0.75%) 뛴 47만500원을 기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증시는 단기적인 원화 약세 흐름에 따라 조선, 방산, 자동차, 금속 등 수주 산업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최근 실적 기대 업종을 중심으로 순환매가 이어지면서 코스피 상승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비철금속(8.75%), 무역회사와판매업체(4.27%), 자동차(4.11%), 건강관리기술(3.36%), 조선(3.09%)이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에는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2.87%), 도로와철도운송(-2.60%), 사무용전자제품(-2.02%), 해운사(-1.92%), 음료(-1.25%)가 위치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8원 내린 1469.7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