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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D)소비자 불만 이동통신이 최다

프라임경제 기자  2006.03.27 10: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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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가장 많았던 품목은 이동전화서비스였고, 인터넷 이용자 수가 매년 증가하면서 전자상거래 관련 소비자 불만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지난 해 접수된 소비자상담 29만 4,574건을 분석한 결과 이동전화 서비스, 인터넷서비스, 휴대폰, 양복세탁, 신용카드 관련 서비스 등이 가장 많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판매방법으로는 전자상거래와 통신판매 관련 불만이 45%정도 크게 늘어난 반면 텔레마케팅, 노상판매, 방문판매 등은 14~27%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청약철회권 등 강화된 소비자보호조항의 영향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접수된 29만여건 중 2만 1,828건이 피해구제로 신청되었는데 70%정도가 환불, 교환, 수리, 계약해제 등의 보상을 받았으며, 피해구제 처리 금액은 총 143억 5천만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단일 건으로 가장 많은 보상처리를 받은 사건은 뇌수술 후 장애가 발생된 건으로 2억원을 보상받았습니다.

소비자피해가 급증한 품목으로는 초고속인터넷, 이동통신, 정보통신기기 등 첨단 IT 산업에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상담이 폭주해 전화상담(02-3460-3000)이 어려울 경우 인터넷(HTTP://CPB.OR.KR), 팩스(02-3460-3180)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소비자상담은 한국소비자보호원뿐만 아니라 각 시도 행정기관에 설치된 지방소비생활센터나 민간 소비자 단체를 통해서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