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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9거래일 연속 상승 랠리 '사상 첫 4700대 돌파'…코스닥 0.72%↓

外人 매도에도 실적 시즌 기대·순환매 지속…원·달러 환율 전장比 3.8원↑

박대연 기자 기자  2026.01.14 16: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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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스피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9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사상 처음으로 4700선을 돌파했다. 외국인 매도에도 불구하고 실적 시즌 기대와 업종 간 순환매가 지수 상단을 끌어올렸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4692.64 대비 30.46p(0.65%) 오른 4723.10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4685.11로 출발했으나 이내 반등하며 사상 처음으로 4700대 고지를 넘어섰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6023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327억원, 387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LG에너지솔루션(-1.14%),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1%), HD현대중공업(-4.65%)이 내렸으며, 이외 모든 종목은 상승했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가 전 거래일 대비 2600원(2.99%) 오른 8만96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SK스퀘어가 9000원(2.11%) 상승한 43만55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2700원(1.96%) 뛴 14만3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948.98 대비 6.80p(-0.72%) 내린 942.18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4282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46억원, 1572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레인보우로보틱스(1.21%), HLB(0.96%)가 올랐으며, 그밖에 모든 종목은 하락했다.

특히 펩트론이 전 거래일 대비 2만원(-8.03%) 떨어진 22만9000원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삼천당제약이 1만8000원(-6.68%) 하락한 25만15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총 1위 알테오젠은 1만500원(-2.20%) 밀린 46만7000원을 기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9거래일 연속 상승에 대한 피로감과 가격 부담을 이겨내고 코스피 지수가 상승을 지속했다"며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순환매가 전개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도로와철도운송(7.57%), 복합기업(4.44%), 전기장비(4.23%),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3.16%),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2.98%)가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에는 조선(-4.14%), 생물공학(-2.73%),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2.32%), 비철금속(-2.26%), 화학(-2.07%)이 위치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30분 주간종가 대비 3.8원 오른 1477.5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