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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소식] 고성탈박물관 재개관식 성료…"개관 20주년 맞아 '체험형 탈 문화 전문 박물관'으로 새출발"

강달수 기자 기자  2026.01.14 13: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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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탈박물관 재개관식 성료…"개관 20주년 맞아 '체험형 탈 문화 전문 박물관'으로 새출발"
■ 윤태준 (사)한국수산업경영인 고성군연합회 부회장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장' 수상 
■ 고성군 '자동차세 연납하고 세제 혜택'…'세액의 5% 공제' 

[프라임경제]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고성탈박물관의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1월 12일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재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근 고성군수를 비롯해 세계탈문화예술연맹 손상락 회장 등 내빈과 관계자 약 70여 명이 참석해 재개관을 함께 축하했다. 고성탈박물관은 지난 1월2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으며, 이번 재개관을 통해 전통 탈 전시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관람객이 오감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탈 문화 전문 박물관'으로 새롭게 거듭났다.

◆ 재개관을 알리는 공연과 감동의 시간
이날 재개관식은 통영 삼현육각 보존회의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소리 김애리, 해금 정은주, 피리 정석진, 대금 정승훈이 참여한 '굿 산조' 연주는 무속음악과 산조의 즉흥성이 어우러진 깊이 있는 무대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소프라노 이영령이 푸치니 오페라 '잔니 스키키'의 아리아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O mio babbino caro)'를 비롯해 가곡과 샹송을 선보이며 전통과 현대, 동서양 음악을 넘나드는 감동적인 공연을 펼쳤다.

공연에 이어 고성탈박물관 리모델링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한 현장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 20년 전통의 탈 문화 공간, 새롭게 재탄생
고성탈박물관은 2005년 개관 이후 20여 년간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으로 등재된 고성오광대를 비롯해 지역 탈과 탈놀이 문화를 보존·전시·교육해 온 대표적인 전통문화 공간이다.

그러나 개관 이후 시설 노후화와 관람 동선의 불편, 체험·교육 공간의 한계 등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고성군은 고성 탈 문화의 가치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공감하고 체험할 수 있는 현대적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자 고성탈박물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건축기획과 전시 기획 수립, 실시설계를 거쳐 전시 공간 개선, 관람 동선 재구성, 체험·교육 기능 강화, 편의시설 확충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1층에는 말뚝이를 활용한 '말뚝이 영상일기(브이로그)' 콘텐츠와 관람객 휴게공간을 조성하고, 상설전시실1‧2에서는 지역별 탈춤과 마을굿 놀이 계통의 탈을 체험 중심으로 소개한다. 

2층에는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과 함께 다목적 문화공간 '사랑채', 열린 뜰을 조성해 휴식과 문화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운영하며, 3층에는 수장고를 배치해 소장품 보존·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고성탈박물관은 '2025년 실감형 체험시설 구축사업' 참여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고성오광대와 같은 전통 탈놀이를 몰입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실감형 콘텐츠를 구축했다. 관람객은 조선 시대 탈놀이 판 한가운데에 있는 듯한 생생한 체험을 통해 고성오광대의 역사와 예술적 가치, 탈놀이 문화의 의미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어린이·청소년·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참여형 체험 공간도 대폭 확충됐다.

◆ 문화 복합 공간으로의 변모
고성탈박물관은 전시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과 예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 복합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됐다. 박물관 내 마련된 다목적 문화공간은 군민과 지역 예술인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운영되며, 전시와 공연, 발표회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수용하는 '문화 사랑채'로 활용된다. 이를 통해 박물관은 지역 문화 향유와 소통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최다원 문화예술과장은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인 고성오광대를 비롯한 지역 탈 문화를 보존·계승해 온 고성탈박물관이 개관 20년 만에 처음으로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출발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역점사업으로, 누구나 탈 문화를 쉽고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 윤태준 (사)한국수산업경영인 고성군연합회 부회장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장' 수상 
(사)한국수산업경영인 고성군연합회 부회장,삼산면 삼봉어촌계장…해양수산발전 유공분야에 기여한 공로 인정

고성군은 해양수산부(장관 직무대행 김성범)가 지난 2025년 12월31일, 해양수산분야 발전 유공 분야에 뛰어난 공적을 세운 개인을 발굴해 기여한 공로로 고성군 어업인 윤태준에게 장관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을 받은 윤태준 (사)한국수산업경영인 고성군연합회 부회장(삼산면 삼봉어촌계장)은 가족 대대로 종사해 온 어선 및 양식어업 활동경력을 기반으로 굴양식업에서 가리비양식으로 변경하면서 가리비 공동체 결성 및 다양한 판매처 개발과 가격안정 등에 기여함과 아울러 수산자원 보호와 어업 질서 확립을 위한 수산자원보호관리선으로 지정, 운영함으로써 준법조업과 자율어업질서 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자 윤태준은 "현재 (사)한국수산업경영인 고성군연합회 부회장으로 있으면서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도 수산업 분야 발전과 어업인들의 생존권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올해 3월부터 (사)한국수산업경영인 고성군연합회 회장으로 취임을 하게 되면 앞으로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수산업분야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승열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장관 표창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민간인의 공로를 격려하고 관련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평소 투철한 봉사 정신과 적극적으로 어업에 종사하고 있어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되었다고 생각하며 고성군 어업 분야를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 고성군 '자동차세 연납하고 세제 혜택'…'세액의 5% 공제' 
2월2일까지 연납 신청기간 운영…실제 연세액의 약 4.58%에 해당

고성군은 '2026년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오는 2월2일까지 접수한다.


자동차세 연납(선납) 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에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할 경우 연간 납부하는 세액의 일부를 공제해 주는 제도이며, 1월 연납 시 2월부터 12월까지 세액의 5% 공제받아 실제 연세액의 약 4.58%에 해당하는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고성군청 재무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도 신청할 수 있으며, 위택스(https://www.wetax.go.kr)에서도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연납을 신청 납부한 납세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연납 고지서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연납은 자동이체가 되지 않으므로 직접 납부해야 하며, 31일까지 미납 시 정기분(6월, 12월)으로 부과된다.

자동차세 연납 후 소유권 이전이나 폐차 등을 하게 되면 이전이나 폐차일 이후 세액에 대해서는 일할 계산하여 환급되며, 차량 이전 등록 시 연납승계 신청을 하면 자동차세 승계도 가능하다.

오은겸 재무과장은 "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군민들에게 세금 절감 혜택과 동시에 조기 납부에 따른 징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어 지방 세정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된다"라며, "많은 군민들이 연납 제도를 통해 세금 공제 혜택을 누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