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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률 62.9%' 역대 최고, 취업자 증가 10만명대

건설업, 역대급 침체 속 청년 '쉬었음 인구' 사상 최대 기록

김우람 기자 기자  2026.01.14 09: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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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해 고용률은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았다. 취업자 증가 폭은 2년째 10만 명대에 머물렀다.


15일 국가데이터처가 '2025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는 2876만9000명이다. 1년 전보다 19만3000명 늘었다. 2022년 81만6000명을 기록한 이후 둔화 흐름이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2.9%다. 1963년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다. OECD 기준 고용률 역시 69.8%를 달성했다.

업종별 차이는 극명했다.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 취업자는 23만7000명 증가했다. 2013년 통계 분류 이후 최대폭이다.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은 5만4000명 늘었다.

반면 건설업은 직격탄을 맞았다. 취업자가 12만5000명 감소했다.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이 줄었다. 농림어업(-10만7000명)과 제조업(-7만3000명) 취업자도 빠졌다.

연령별 취업자는 60세 이상이 34만5000명 늘어 시장을 견인했다. 30대 역시 10만 2000명 증가했다. 그러나 20대는 17만명 줄었다. 40대와 50대 취업자도 각각 5만명, 2만6000명 감소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 한파는 심각했다. 취업자가 17만8000명 줄었다. 2020년 이후 최대 감소다. 청년층 고용률은 45%다. 1.1%포인트 하락했다.

'쉬었음' 인구는 255만5000명이다. 2003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았다. 청년층 '쉬었음'은 42만8000명이다. 2020년 이후 최고치다.

지난해 12월 취업자 수는 2820만9000명이다. 전년 동월 대비 16만8000명 늘었다. 8월 이후 최소 증가 폭이다. 청년층 고용률은 44.3%다. 2024년 4월부터 하락세가 지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