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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반도체 호황 속 삼성전자 P4 공장 가동 '직수혜'…"TDI 시황 회복까지 겹호재"

"TDI, 제한적인 증설 따른 수급 밸런스 개선에 힘입어 올해 이익 정상 궤도에 진입할 것"

박기훈 기자 기자  2026.01.14 08:4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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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증권은 14일 OCI(456040)에 대해 반도체 호황으로 인한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TDI) 시황 회복에 따른 수혜 역시 올해 영업이익 성장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리실리콘 △인산 △과산화수소 △반도체 전구체(HCDS) △클로르알칼리(CA) △흄드실리카(Fumed Silica) 등 반도체용 화학제품을 판매하는 베이직 케미칼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2022년 10.3%에서 2023년 4.6%, 2024년 7.3%를 기록한 후 둔화되고 있다. 이는 반도체 업황 부진에 따른 수익성 악화에 기인한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반도체 업황 회복 및 삼성전자(005930) P4 공장 가동이 시작됨에 따라 4분기부터 판매량과 수익성 회복 개시됐다"며 "이에 따라 올해 실적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카본블랙, 피치, 고연화점 피치 등을 제조하는 카본 케미칼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2022년 9.6%, 2023년 8.9%, 2024년 5.2% 등으로 계속 둔화 중"이라며 "다만, 고연화점 피치에 대한 손상차손 인식 후 비용 부담이 완화됐으며, 지난해 3분기에 판매되지 못한 피치 물량이 4분기 이연 판매되며 실적이 추가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동사는 반도체 고객 신규 공장 가동 확대와 함께 올해부터 2028년까지 TDI의 제한적인 증설에 따른 수급 밸런스 개선에 힘입어 올해 이익 정상 궤도에 진입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마지막으로 "110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2024년의 경우, 일회성 이익 300억원을 제외하면 800억원 수준이다. 올해 이와 유사하거나 상회하는 이익 시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