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투자증권은 14일 LIG넥스원(079550)에 대해 해외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 국면에 진입하면서 이익 성장의 가시성과 지속성이 동시에 확보된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70만원을 유지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3조원에 달하는 수주잔고가 안정적인 이익 개선으로 이어지면서 2025년~2027년 주당순이익(EPS) 연평균 성장률은 35.4%를 기록할 것"이라고 짚었다.
또한 "이미 중동 3개국과 수출 계약을 체결한 천궁-II에 더해, 고고도미사일요격체계(L-SAM)와 장사정포요격체계(LAMD)에 대한 관심 역시 지속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수주잔고 성장세 역시 2028년을 넘어서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LIG넥스원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5% 늘어난 1조3016억원, 19.3% 성장한 736억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715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다.
국내 사업 부문의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 줄어든 9220억원으로, 개발 사업 관련 충당금 설정이 늘어나는 4분기 계절성을 반영해 영업이익률은 3.7%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해외 사업 매출액은 75.6% 증가한 3796억원으로 내다봤다. 다만, 수익성이 낮은 인도네시아 무전기 사업 매출 인식으로 인해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 대비 6.2%p 감소할 것으로 점쳤다. 이에 더해 고스트로보틱스 영업 손실과 자체 투자 비용 300억원을 영업이익 추정치에 반영했다.
장 연구원은 "올해를 기점으로 수출 사업의 수익성 개선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며 "수출 양산 사업의 매출 인식 규모가 증가하면서 올해와 내년 해외 매출액은 각각 전년 대비 18.7%와 40.4%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영업이익률이 3% 이하인 인도네시아 무전기 사업이 지난해 4분기에 대부분 마무리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수출 사업의 높은 수익성이 영업이익에 훼손 없이 반영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마지막으로 "이를 고려한 수출 사업 영업이익률은 24.2%"라며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2.5% 상승한 4367억원, 38.7% 증가한 651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