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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첨단소재, 올해 하반기 탄소섬유 가동률 상승 '주목'…"이미 충분히 낮은 주가 상태"

"탄소섬유,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가동률 상승 예상…타이어보강재 수익성은 하락하지 않을 것"

박기훈 기자 기자  2026.01.14 08: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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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상상인증권은 14일 HS효성첨단소재(298050)에 대해 단기 실적 측면에서 주가 상승 모멘텀은 제한적이나, 이미 충분히 낮아진 주가와 올해 하반기 탄소섬유의 가동률 상승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8만3000원을 유지했다.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HS효성첨단소재의 지난해 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 줄어든 7512억원, 43.3% 역성장한 261억원으로 컨센서스 기준 영업이익 375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다. 

실적부진은 타이어코드와 탄소섬유 사업의 수익성 하락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타이어보강재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8.7% 하락한 4287억원, 26.5% 밀린 377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미국의 관세부과와 계절적 비수기가 맞물리며 판매물량과 평균판매단가(ASP) 모두 전 분기 대비 하락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탄소섬유 사업의 영업적자는 지속된 것으로 바라봤다. 지난해 11월 탄소섬유 수출가격이 Kg당 14.9달러로서 여전히 손익분기점(BEP) 이하의 가격에서 상승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백영찬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탄소섬유 실적 호전에 대한 선행 지표는 가동률 상승"이라며 "지난해 하반기 가동률은 80% 미만이지만, 올해 하반기부터는 점진적인 상승이 예상된다"고 짚었다.

이와 관련해 "풍력블레이드 및 친환경 CNG 탱크 수요 회복, 그리고 장난감과 생활용품 등 신규 수요 개척을 통해 가동률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또한 "타이어보강재 수익성의 단기 상승은 어렵지만, 2~3년간 글로벌 신증설이 작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수익성은 보수적으로 보더라도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