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전남 장성군이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농촌빈집정비사업'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장성군은 1년 이상 방치된 주택이나 부속 건축물을 철거하는 주민에게 지급하는 보조금을 기존 20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33% 증액)으로 늘렸다.
특히 슬레이트 지붕 건축물의 경우, 가구당 최대 700만원의 슬레이트 처리비를 별도로 지원받을 수 있어 정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신청은 오는 2월부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현재 장성군 내 빈집은 총 542동으로 파악되었으며, 군은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452동을 정비해왔다.
장성군은 단순 철거를 넘어, 방치된 빈집을 군이 임대해 공익 목적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빈집 정비는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과 마을 환경 개선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장성을 만들기 위해 체계적인 정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