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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5억원 투입 '서산 새 시청사' 본궤도…미래 100년 행정판 갈아엎는다

읍내동에 지하 1층~지상 7층 통합청사 건립…행정·의회·민원·돌봄까지 한곳에

오영태 기자 기자  2026.01.09 18: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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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서산시가 시청사 건립 사업을 본격화하며 미래 100년을 내다본 행정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낸다.


서산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산시 시청사 건립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새 시청사 조성의 추진 방향과 세부 일정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해 공직자, 서산시의회 의원, 시민,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설계공모 당선업체인 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이 당선작의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한 설계 방향과 단계별 추진 일정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새로 건립될 서산시청사는 읍내동 517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총사업비 2045억원이 투입된다. 연면적 3만8414㎡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7층으로 조성되며, 시청사와 민원실, 시의회 청사를 비롯해 직장어린이집과 주민 편의시설 등 복합 행정공간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8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0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설계 과정에서는 에너지 효율성과 친환경성, 안전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미래지향적인 공공청사 모델을 구현하고, 시공성과 경제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청사 건립이 본격화되는 중요한 출발점에 섰다"며 "설계 단계부터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 통합 청사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산시 새 시청사는 단순한 행정 공간을 넘어, 시민 소통과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