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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관광객 888만명 돌파…전년 대비 57% 폭풍 성장

우주항공축제·드론쇼·SNS 홍보 효과 톡톡…1000만 시대 청신호

장철호 기자 기자  2026.01.09 17: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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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고흥군이 2025년 관광객 888만명을 돌파하며 남해안 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57%나 급증한 수치로, 예년 평균 증가율(10%)을 5배 이상 상회하는 기록적인 성과다.

권역별로는 북부권(35%)과 팔영산권(28%)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주요 지점별로는 팔영대교(138만명), 고흥만(43만명), 녹동항(40만명)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관람객이 전년 대비 193% 급증하며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 같은 성장은 우주항공축제와 사계절 드론쇼 등 고유 콘텐츠의 흥행, 쑥섬 관광 확장, SNS를 통한 해안 경관 확산, 체류형 관광 홍보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지난해 8월 개방한 우도 역시 단기간에 3만7000여 명이 방문하며 섬 관광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고흥군은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우주과학열차, KTX 연계 상품, 시티투어 재개 등 콘텐츠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입장료의 지역사랑상품권 환원을 통해 지역 경제와의 선순환 구조도 공고히 한다.

고흥군 관계자는 "2030년 관광객 1000만 명 시대 조기 달성을 위해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체류형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남해안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