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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거점 에어로케이, 취항 5년도 안 돼 누적 탑승객 400만명 돌파

소도시 노선 전략·차별화 운영 성과…중부권 대표 항공사 존재감 각인

오영태 기자 기자  2026.01.09 17: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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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에어로케이항공(대표 강병호)이 누적 탑승객 400만명을 돌파하며 중부권 거점 항공사로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에어로케이항공은 2021년 4월 첫 정기편 운항을 시작한 이후, 지난 8일 기준 전체 운항 노선의 누적 탑승객 수가 4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취항 만 5년이 채 되지 않은 기간에 달성한 성과다.

청주국제공항을 모기지로 삼아 단계적인 노선 확장 전략을 펼쳐온 에어로케이는 취항 초기부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둔 운항·정비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기존 저비용항공사(LCC)와 차별화된 운영 전략을 지속해 왔다. 그 결과 누적 탑승객은 2023년 12월 100만명, 2024년 10월 200만명, 2025년 7월 300만명을 각각 돌파한 데 이어, 빠른 성장세 속에 400만 명 고지를 넘어섰다.

이 같은 성장은 청주국제공항의 지리적 이점을 극대화한 전략과 맞닿아 있다. 상대적으로 혼잡도가 낮은 청주공항은 국토 중심부에 위치해 충청권은 물론 수도권 남부, 경북·전북 등 중부권 전반의 항공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여기에 대도시 중심이 아닌 지역과 지역을 잇는 소도시 노선 발굴 전략이 더해지며, 새로운 이동 수요를 창출하는 데 성공했다.

강병호 에어로케이항공 대표는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둔 항공사로서, 수요가 검증된 인기 노선과 차별화된 신규 노선을 균형 있게 운영해 온 전략이 누적 탑승객 400만명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항공을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여행 경험의 일부로 확장하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문화 마케팅과 타 업계 협업, 지역 기반 승무원 채용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점 역시 에어로케이만의 성장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한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중부권 대표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