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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개인 매수세에 '사상 최고치' 재경신…코스닥 0.41%↑

外人 자금 이탈에도 방산·자동차 업종 강세 견인…원·달러 환율 전장比 7.0원↑

박대연 기자 기자  2026.01.09 16: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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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에도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방산과 자동차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9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4552.37 대비 33.95p(0.75%) 오른 4586.32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1조1959억원, 1307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1조5947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SK하이닉스(-1.59%), 삼성바이오로직스(-0.37%), LG에너지솔루션(-0.82%)이 나렸으며, SK스퀘어는 보합을 기록했다. 이외 모든 종목은 상승했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전 거래일 대비 12만4000원(11.38%) 오른 121만40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현대차가 2만5500원(7.49%) 상승한 36만6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200원(0.14%) 뛴 13만90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944.06 대비 3.86p(0.41%) 오른 947.92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47억원, 759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1706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시총 1위 알테오젠(6.79%), 펩트론(4.72%), 코오롱티슈진(1.10%), 삼천당제약(0.61%)이 올랐으며, 그밖에 모든 종목은 하락했다.

특히 에이비엘바이오가 전 거래일 대비 1만1000원(-5.10%)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에코프로가 3600원(-3.93%) 하락한 8만8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7일(현지시간) 국방 예산을 50% 증액하겠다고 하면서 글로벌 방산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며 "국내에서도 방산주들이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우주항공과국방(9.23%), 자동차(7.02%), 조선(5.29%), 판매업체(4.17%), IT서비스(3.60%)가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에는 디스플레이패널(-3.35%), 전자제품(-3.07%), 비철금속(-2.95%), 건강관리기술(-2.00%), 전자장비와기기(-1.78%)가 위치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0원 오른 1457.6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