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엠씨앤미디어가 대한민국 80년 선거 역사 흐름을 집대성한 '사진으로 보는 선거 홍보, 운동과 당선 전략(이하 사진으로 보는 선거 홍보)'을 출간했다.

'사진으로 보는 선거 홍보'는 조재구 엠씨앤미디어 출판사 대표 저서다. 제1대 국회의원 선거(1948년)를 시작해 최근 2025년 6월 선거에 이르 △대통령 선거 21회 △국회의원 선거 22회 △전국동시지방선거 8회 △직선 교육감 선거 5회 등 후보 2만여명이 사용한 포스터, 전단, 공보, 명함, 신문광고 등 홍보물을 풍부한 사진과 함께 정리했다. 더불어 시대별 선거운동 변화 및 전략적 의미들을 분석했다.
단순 자료집이 아닌, 정치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 선거 전략 진화를 체계적으로 해석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후보자 이미지 메이킹 △슬로건 제작법 △홍보물 제작 요령 △선거운동 6단계 전략 등 실제 선거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무 지침을 함께 수록하고 있다.
사실 선거는 학교 반장 선거조차 쉽지 않다. 그럼에도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전례 없는 기록을 남긴 인물들이 있다.
대한민국 80년 선거사에서 기초단체장과 광역단체장, 국회의원, 대통령까지 '4관왕'을 달성한 인물은 단 1명.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국회의원, 대통령까지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다.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은 △경상남도 도의원 △거창군수 △경남도지사 △국회의원 '4관왕'을 달성했지만, 대통령은 당선되지 못했다.
기초단체장, 광역단체장, 국회의원에 당선된 '3관왕'은 적지 않다. 이시종 전 충북지사를 포함해 △김두관 전 경남지사 △유정복 현 인천광역시장 △박완수 현 경남도지사 △이장우 현 대전광역시장 등이 있다.
이 책은 승패를 넘어 정치인 신념과 용기에 주목한다. '보수 텃밭' 대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진보 본거지' 광주와 전남에 국민의힘 후보가 도전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이중 제20대 총선에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구 수성구갑에 출마해 당선되고, 제19대 총선 당시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가 전남 순천시 곡성군에서 당선된 건 지역주의 벽을 넘어선 '선거의 기적'으로 기록되고 있다.
이외에도 수많은 도전과 실패 사례를 통해 이 책은 "정치는 안전한 곳에 머무는 일인가, 아니면 누군가는 반드시 들어가야 할 극지인가"를 묻고 있다.
여성 정치인 개척자들의 행보도 빼놓지 않았다.
대한민국 '최초 여성 대통령' 박근혜를 포함해 △최초 여성 국무총리 한명숙 △최초 여성 국회의원(제1대) 임영신 △최초 여성 제1 야당 대표 박순천 △여성 최다선(6선) 국회의원 추미애 △최초 여성 진보정당 대통령 후보 2회 심상정. 이 책은 이들 선거 홍보물과 메시지 전략을 통해 여성 정치인 성장사를 입체적으로 조망하고 있다.
더불어 대중적 인지도 바탕으로 국회의원에 도전한 연예인·체육인 도전과 한계도 별도 챕터로 소개하고 있다. 인지도는 강점이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한 선거 현실이 생생하게 나타난다.
신영균, 최불암, 이순재, 최무룡, 신성일, 최희준, 정한용, 이주일(정주일), 이대엽, 홍성우, 이덕화, 김형곤, 문성근, 최종원, 김을동, 이만기 등 다양한 인물 출마와 홍보 방식, 그리고 전략들이 사진과 함께 수록됐다.
조재구 저자는 "'사진으로 보는 선거 홍보는 대한민국 선거 홍보 80년을 기록한 역사서이자 앞으로 선거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전략서"라고 설명했다.
출판사 엠씨앤미디어는 "본 도서는 2026년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와 실무자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