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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금강저수지, '빛의 수변공원'으로 재탄생…19일 본격 착공

장철호 기자 기자  2026.01.09 16: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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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해남군의 진산(鎭山)인 금강산 금강저수지 일원이 군민 힐링 쉼터를 넘어 야간 경관을 품은 새로운 관광 명소로 거듭난다.

해남군은 오는 19일부터 금강저수지 일대에 ‘빛의 수변공원’ 조성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남읍권의 관광 자원을 확충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금강산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새롭게 조성되는 수변공원에는 최근 건강 트렌드를 반영한 맨발 걷기 황톳길과 저수지 위를 걷는 수변 데크길이 들어선다. 

특히 저수지 주변에 수변 전망 쉼터와 경관 조명을 대대적으로 설치해, 낮에는 자연을 즐기고 밤에는 화려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남군은 공사 차량 및 대형 장비 반입에 따라 주민 안전을 위해 일부 구간의 통행을 단계별로 제한한다. 

통제 시기는 장비가 반입되는 1월19~21일과 주요 자재가 반입되는 2월, 4월 중으로 예정되어 있다. 

통제 구간은 금강저수지 입구부터 체련공원까지이며, 이 기간 방문객들은 금강습지 방향 우회로를 이용해야 한다.

해남군 관계자는 "공사 기간 현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히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이 완공되면 인근 숙박·음식점과 연계된 체류형 관광 활성화는 물론, 군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남 금강산은 사계절 푸른 동백숲과 맑은 계곡물로 군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장소로, 이번 '빛의 수변공원' 조성을 통해 해남을 대표하는 명품 관광지로 한 단계 도약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