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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6] IBK창공, K-스타트업 위상 제고

마인스페이스·유메드 '혁신상' 쾌거…15개 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김우람 기자 기자  2026.01.09 1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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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 024110)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이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6'에서 국내 유망 기업들의 혁신 기술을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9일 IBK기업은행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 'IBK창공관'을 마련하고 총 15개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AI △모빌리티 △헬스케어 △스마트 제조 등 미래 산업을 선도할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시했다.

전시 기간 중 IBK창공 참가 기업들은 글로벌 투자사와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현장에서는 해외 기업과의 비즈니스 미팅은 물론 기술 실증(PoC) 협의와 투자 논의가 활발히 이어졌다. 

특히 일부 기업은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과 업무협약(MOU) 도출 등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며 사업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기술력에 대한 대외적인 인정도 잇따랐다. 마인스페이스(대표 엄정현)는 3D 공간 자동생성 솔루션으로 모바일 기기 및 앱 부문에서, 유메드(대표 박명찬)는 LLM 기반 비뇨의학 AI 플랫폼으로 디지털 헬스 부문에서 각각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리얼티쓰의 치과보철물 디자인 자동화 솔루션과 모디전스비전의 맞춤형 비전 솔루션, 미타운의 3D 콘텐츠 제작 플랫폼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보안·인프라 분야에서는 새솔테크의 V2X 보안 플랫폼과 심투리얼의 실시간 관제 시뮬레이션, 아이스링커의 휴대용 냉각 디바이스 등이 혁신성을 뽐냈다.

의료와 에너지 분야의 활약도 돋보였다. 엑스큐브의 AI 의료영상 분석 기술과 옵티플의 투과도 가변 필름, 인텔렉투스의 통합 DX 솔루션, 제로에너지솔루션의 이산화바나듐 양산 기술이 소개됐다. 아울러 퀘스터의 핸드 트래킹 글러브, 티엠이브이넷의 전기차 충전기 냉각 시스템, 퓨잇의 위성 기반 이콜(e-Call) 솔루션도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인했다.

IBK창공 관계자는 "CES는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글로벌 시장과 직접 연결되는 핵심적인 무대"라며 "전시 이후에도 스타트업들이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IBK창공은 현재 △마포 △구로 △부산 △대전 △광주 △대구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실리콘밸리·유럽 데스크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안착을 돕는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수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