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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제한 폐지, 공기업 채용공고 꾸준해

한국공항공사, 한국남동발전, 광주도시철도공사 등

최봉석 기자 기자  2006.03.27 09: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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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비록 소규모 공채이지만 학력 제한을 폐지하는 공기업의 채용공고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27일 취업 포털 사람인(saramin.co.kr)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한국공항공사, 한국남동발전, 광주광역시 도시철도공사 등에서 신규사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은 이번 기회에 공사의 문을 두드려보는 것은 어떨지. 

◆한국공항공사(airport.co.kr)는 각 분야별 5급 신입직원을 30명 가량 채용한다고 밝혔다. 전형은 서류-필기시험-직무능력 및 직업성격검사-1차 면접-2차 면접 순이다. 76년 1월1일 이후 출생자로 학력제한은 없으며 TOEIC 700점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단, 토목, 건축, 전기, 통신전자 분야 지원자는 공사 지정 기사자격증 소지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취업보호대상자, 장애인, 전문자격증 소지자는 채용시 우대조건이 많으니 지원자는 반드시 이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지원은 채용홈페이지(recruit.airport.co.kr)를 통해 내달 4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할 수 있다.

◆한국남동발전(kosep.co.kr)도 30일까지 사무, 기술 분야의 6급 신입사원을 뽑는다. 채용인원은 94명이며 전형은 서류-필기-면접-인적성검사-신체검사-신원조회 순이다. 학력 및 연령제한은 없으며 TOEIC 700점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취업보호대상자, 당사 순직 및 공상 퇴직직원 자녀, 장애인, 발전교육원 교육수료 성적우수자, 발전소주변지역주민 등을 우대한다. 지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광주광역시 도시철도공사(gwangjusubway.co.kr)에서도 9급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학력제한은 없으며 만 20세~28세 이하인 자 중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 또는 본적이 광주광역시인 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취업보호대상자 및 국가기술자격증소지자를 우대한다. 필기시험-서류-면접 순으로 채용이 진행되며 지원은 해당기업에서 응시원서를 교부 받아 내달 5일까지 직접접수만 가능하다.

◆한국철도공사(korail.go.kr)는 내달 3일까지 각 부문별 경력직원을 모집한다. 1~3급 계약직으로 26명 가량을 채용할 예정이며 채용계약을 1년 단위로 체결하되, 근무실적에 따라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 또 2년 이상 근무실적이 우수할 경우 일반직 직원으로 특별채용이 가능하다. 지원은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방문 및 등기우편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re.kr)에서도 각 분야별로 16명의 별정직 연구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형은 서류-면접-신원조회 순이며 지원은 29일까지 해당 연구부서 연락처로 우편 및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외에도 국방과학연구소, 한국수력원자력, 중소기업은행, 한국전력공사에서도 채용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