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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미국 법인 부진에 목표주가↓

국내는 회복 중…상반기 투자심리 개선 기대

박진우 기자 기자  2026.01.09 08: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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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9일 한국콜마(161890)에 대해 미국 법인의 실적 부진으로 인해 본업 영업이익 추정치를 낮췄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5000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한국콜마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6,478억원, 영업이익은 35% 늘어난 473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다. 

별도 법인인 국내 매출액은 2593억원, 영업이익은 232억원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MNC(다국적 기업)의 제품 생산라인 조정 등으로 매출 성장률은 다소 밋밋하지만, 스킨케어 위주 고객사에 집중하며 수익성은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해외 법인의 경우 미국 법인의 부진이 뼈아프다. 미국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0% 급감한 80억원, 영업적자는 61억원으로 적자 전환할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1공장 주고객사의 주문 감소와 신규 고객사 유입 미진으로 고정비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무석 법인 역시 주력인 선(Sun) 제품 비수기 영향으로 16억원의 영업적자가 예상된다.

자회사들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연우는 영업적자 4억원으로 적자 폭을 축소할 것으로 보이며, HK이노엔은 매출액 2855억원, 영업이익 35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정 연구원은 "4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하향 조정은 일단락됐다"며 "1월 현재 별도 법인 매출이 두 자릿수 신장세를 이어가며 회복 중인 만큼 상반기로 갈수록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글로벌 MNC의 생산기지 다변화 흐름 속에서 대형 제조자설계생산(ODM)사의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한 물량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