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포티투닷, 글로벌 SDV 오픈 소스 전선에 합류

'이클립스 재단'에 참여…자동차 산업들과 개방형 협업 추진

노병우 기자 기자  2026.01.08 10:17:1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포티투닷(42dot)이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개방형 소프트웨어 협업 전선에 합류하며,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낸다.

포티투닷은 SDV 생태계 강화를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재단 중 하나인 이클립스 재단에 참여하고,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와 함께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과 개방형 협업을 추진한다.

이번 참여를 통해 포티투닷은 완성차 제조사, 부품·소프트웨어 공급사, 반도체 및 클라우드 기업 등 자동차 산업 전반을 대표하는 32개 글로벌 기업과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생태계 구축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클립스 재단 산하 워킹그룹인 이클립스 SDV가 주도하는 오픈 소스 오토모티브 그레이드(Automotive-Grade) 소프트웨어 스택 이클립스 에스코어(S-CORE)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포티투닷은 이 협업을 통해 현재 개발 중인 SDV 풀스택 플랫폼과 소프트웨어 기술을 글로벌 오픈 소스 생태계와 연계하고, 안전성과 신뢰성이 강화된 자동차 소프트웨어 설계 기반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자동차 소프트웨어에서 차별화 요소가 아닌 공통 영역을 공동 개발함으로써, 참여 기업들은 △개발 △통합 △유지보수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최대 40%까지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각 기업은 차별화가 필요한 영역에 엔지니어링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또 차량용 공통 소프트웨어 부품 활용을 통해 시장 출시 소요 기간을 최대 30%까지 단축할 수 있어,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 구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포티투닷은 이번 이클립스 SDV 참여를 계기로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소프트웨어 기반을 구축하고, 완성차 제조사가 신뢰할 수 있는 통합 SDV 플랫폼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진희 포티투닷 임시대표는 "안전이 핵심인 자동차 소프트웨어 영역에서 개방형 협업은 진정한 SDV를 실현하는 데 필수적이다"라며 "소프트웨어, 데이터, 모빌리티 플랫폼 전반에 걸친 포티투닷의 E2E(End to End)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차 제조사가 신뢰할 수 있는 통합된 소프트웨어 기반을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 "포티투닷은 이클립스 재단 및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커넥티드, 자율주행, SDV의 시대를 여는데 전념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클립스 재단은 지난 2025년 6월 11개 기업 참여로 출범했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자동차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르는 글로벌 기업 참여가 대폭 확대됐다. 업계에서는 이를 계기로 차세대 차량 소프트웨어 설계를 위한 세계 최고 수준의 오픈 협업 연합체로 도약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