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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천북면 양돈농가 화재…돼지 166두 폐사, 축사 일부 소실

누전 추정 화재로 축사 전소·반파, 축산 안전관리 경고등

오영태 기자 기자  2026.01.07 11: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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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 천북면의 한 양돈농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축사 일부가 소실되고 사육 중이던 돼지 166두가 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7일 보령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5분께 보령시 천북면 장은리 603-1번지에 위치한 양돈농가에서 불이 났다. 화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48분 만인 오전 5시23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축사 8동 가운데 자돈사 1동(약 50평)이 전소되고, 분만사 1동(약 80평)이 반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모돈 16두와 자돈 150두 등 총 166두의 돼지가 폐사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당 농가는 연면적 1396㎡ 규모로, 총 2300두의 돼지를 사육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10명과 경찰관 2명 등 총 12명의 인력과 소방차 2대, 경찰차 1대 등 장비 3대를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소방 관계자는 "축사 화재는 야간에 발생할 경우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전기 설비 점검과 화재 예방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전기 누전에 따른 화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에 대해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