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투자증권은 7일 NHN(181710)에 대해 비게임사업부 호조로 이익 개선이 점쳐지는 가운데, 올해 게임사업부의 반등과 함께 진짜 턴어라운드의 시작점에 놓여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NHN의 지난해 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늘어난 6603억원, 16.8% 성장한 292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297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다.
게임사업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상승한 1223억원으로 내다봤다. 웹보드 게임 매출이 전 분기 대비 소폭 늘어나고 모바일 게임 또한 일본 콜라보 이벤트 영향으로 소폭 성장을 바라봤다.
같은 기간 결제사업부 매출액은 13.0% 증가한 3361억원으로 KCP 성수기 영향이 반영되며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기술사업부는 12.0% 성장한 1327억원으로 공공부문 사업 매출이 반영되며 큰 폭의 성장이 관측되고 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에는 게임사업부의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며 "정부는 지난해 11월20일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의 핵심은 웹보드 게임에 대한 결제한도를 기존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하는 것이다. 규제 완화 시 동사가 상장사 중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모바일 게임 신작으로 '최애의 아이 퍼즐스타'와 '파이널판타지' IP를 활용한 '디시디아 듀엘럼 파이널판타지'가 내년 상반기 출시될 것"이라며 "두 게임 모두 일본에서 인기가 큰 IP이며, 특히 '파이널판타지'는 서구권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IP이기 때문에 매출 기여도가 특히나 높은 작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연구원은 "지난해 비주력 계열사의 적자폭 축소 및 사업 정리로 인한 수익성 정상화였다면 올해부터는 주력 사업부인 게임과 클라우드의 매출 성장으로 인한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기업이 본격적으로 턴어라운드에 접어드는 시기이며, 밸류에이션 또한 여전히 부담이 적은 만큼 섹터 중소형주 탑픽(top pick)으로 눈여겨볼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