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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R 카드] 삼성E&A · GS건설 외

김주환 기자 기자  2026.01.06 17: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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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건설 관련 업계는 여전히 국내외 시장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특히 1줄에 불과한 기사만으로도 엄청난 파장을 야기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이에 본지에서는 'E(E&C)·M(materials)·R(recycle) 카드'를 통해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삼성E&A(028050)는 미국 워싱턴 헤이 아담스 호텔에서 열린 '와바시 저탄소 암모니아 프로젝트'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인디애나 주(州) 웨스트 테레 호트(West Terre Haute) 지역에서 진행된다. 이는 연간 50만톤의 암모니아를 생산하고, 167만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능력을 갖춘 친환경 암모니아 시설 건설 공사다. 

삼성E&A는 지난해 10월 미국 와바시 밸리 리소스(Wabash Valley Resources)와 약 6800억원(미화 4억7500만 달러) 규모 설계·조달·제작(EPF) 계약을 체결했다. 프로젝트 완공은 오는 2029년 예정돼 있다.

삼성E&A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양국에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돼 기쁘다"라며 "미래 에너지 전환 분야 신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GS건설(006360)은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 사옥에서 최우수 조직 및 우수 조직에 시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공정거래 자율 준수 문화 정착과 임직원들의 준법의식 고취를 위해 조직별 공정거래 자율 준수 활동 평가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이번 시상은 지난 한해동안 △CP 교육 참여 △자율 준수 편람 활용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 등 CP 실천 활동에 대해 본사와 국내 현장을 대상으로 점검 및 평가해 선발했다. 이는 공정거래 자율 준수 문화 정착을 통해 임직원 스스로 실천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취지다.

GS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정거래 자율 준수 프로그램(CP)를 고도화하겠다"라며 "이를 통해 하도급 리스크 관리뿐 아니라 안전, 품질 등 건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HL D&I한라는 자사가 개발한 골프장 디봇 보수 로봇 '디봇픽스(DivotFiX)'와 스마트 주거 플랫폼 '터치에이치엘 AI하우스'(TouchHL AI House)'가 세계 최대 가전, IT 전시회 'CES 2026'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제품은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행사장에 전시된다.

디봇픽스는 'Robotics'와 'Advanced Mobility' 2개 부문에서, 터치에이치엘 AI하우스는 'Mobile Devices'와 'Smart Home' 2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CES에서 4개 부문 동시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둔 것은 국내 건설사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다. 

디봇픽스는 골프장 페어웨이에 발생한 디봇(잔디 파손 부위)을 자동 탐지·보수하는 자율주행 AI 로봇이다. 터치에이치엘 AI하우스는 대화형 AI 월패드 'AI Butler'를 중심으로 AI가 사용자의 생활 패턴과 행동 데이터를 학습해 주거 환경을 예측하고 능동적으로 제안하는 '지능형 생활 플랫폼'이다.

HL D&I한라 관계자는 "CES 혁신상 수상은 HL D&I한라가 그간 축적한 건설 기술과 AI 역량이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스마트 건설과 지능형 주거 기술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KCC글라스(344820)는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의 세라믹 타일 '센스톤 울트라'가 적용된 오피스텔 '루카831'이 국제 건축 디자인상 '에밀그룹 프로젝트 어워즈 2025'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6일 밝혔다.

에밀그룹 프로젝트 어워즈는 글로벌 타일 시장 1위 기업인 모학그룹의 자회사 에밀그룹이 주최하는 시상이다. KCC글라스가 수상한 '에볼루션(Evolution)' 부문은 자사 세라믹 타일의 창의적 활용과 디자인 혁신이 돋보이는 프로젝트를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수상작인 루카 831은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고급 주거 및 오피스 복합단지다. 외벽 파사드(3만4000㎡)에 센스톤 울트라의 '틴타 유니타 화이트' 디자인 제품이 적용됐다. 특히 제품이 현대적이고 웅장한 건물 외관을 완성하는 데 활용되면서 심미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글로벌 타일 시장에서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라며 "프리미엄 건축자재 제품을 통해 고급 건축자재 시장에서 홈씨씨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