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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계는 없었다, 성과만 남았다" 오성환 시장 "투자·고용·인구,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하겠다"

오성환 시장 "당진은 전국이 멈출 때도 투자와 고용이 움직였다"

오영태 기자 기자  2026.01.06 17: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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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오성환 당진시장은 6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전국적으로 도시개발과 기업 투자가 사실상 멈춘 상황에서도 당진은 실질적인 투자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기업 유치와 산업 기반 확충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오 시장은 "현재 전국 지자체의 약 70%가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놓여 있고, 대형 민간 개발과 제조업 투자가 거의 이뤄지지 않는 현실"이라며 "이런 여건 속에서도 당진은 기업 유치와 산업 인프라 구축에 가장 많은 에너지를 쏟아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과 관련해 "투자사는 한국토지신탁, 다원 등 국내 최상위급 전문 기업들로, 단순 MOU가 아닌 실질적인 사업 추진 단계에 진입했다"며 "전국적으로 신규 부동산·관광 개발이 드문 상황에서 당진이 선택받고 있다는 점은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최근 제기된 선거법 위반 고발 건에 대해서는 강하게 선을 그었다. 오 시장은 "시장 지시로 현수막을 게시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조사 과정에서도 그런 사실은 전혀 확인되지 않았다"며 "있지도 않은 내용을 근거로 한 고발로, 법적 판단을 통해 명확히 가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자율형사립고와 종합병원 설립 추진 배경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오 시장은 "당진에서 일하지만 천안·아산으로 출퇴근하는 인구가 1만6000명에 달하고, 가족까지 포함하면 4만~5만명이 생활권을 외부에 두고 있다"며 "교육과 의료 인프라 부족이 인구 유출의 핵심 원인이라는 점에서 자사고와 종합병원은 도시의 미래를 좌우할 필수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대제철의 1110억원 기부금 출연이 확정됐고, 관련 용역과 TF 운영을 통해 설계와 실행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며 "단기간 성과가 아닌, 당진의 구조를 바꾸는 중장기 프로젝트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투자 성과의 체감 여부와 관련해 "고용률 상승, 전입 인구 증가, 카드 사용액 증가 등 객관적인 데이터가 이미 변화의 신호를 보여주고 있다"며 "사람이 모여야 상권이 살아나고, 산업이 돌아간다는 기본 원칙이 당진에서 현실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행정만으로는 도시를 바꿀 수 없다"며 "시민의 이해와 협조가 있을 때 기업도, 교육도, 의료도 함께 움직일 수 있다"고 강조하며 "2026년은 당진의 정책 성과가 숫자가 아닌 시민의 삶 속에서 분명히 확인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