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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반도체 랠리에 4500선 돌파 '신기록'…코스닥 0.16%↓

삼성전자·SK하이닉스 신고가 갱신…원·달러 환율 전장比 1.7원↑

박대연 기자 기자  2026.01.06 1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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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4500선을 돌파하며 연초 랠리를 이어갔다. 반도체 대형주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 흐름을 뒷받침했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4457.52 대비 67.96p(1.52%) 오른 4525.48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5966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87억원, 665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이 전 거래일 대비 3만7000원(7.21%) 오른 55만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는 3만원(4.31%) 상승한 72만6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800원(0.58%) 뛴 13만89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장중 14만원을 터치한 후 상승폭을 다소 반납했지만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다. SK하이닉스도 역사적 고점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957.50 대비 1.53p(-0.16%) 내린 955.97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821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42억원, 31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시총 1위 알테오젠(1.17%), 에코프로비엠(1.78%), 에코프로(3.67%), HLB(1.30%)가 올랐으며, 그밖에 모든 종목은 하락했다.

특히 에이비엘바이오가 전 거래일 대비 1만1000원(-5.19%) 떨어진 20만1000원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코오롱티슈진이 2600원(-3.62%) 하락한 6만93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와 로봇, 원자력 섹터 대비 비교적 소외돼 있던 소프트웨어, 이차전지 업종으로도 순환매가 나타나는 중"이라며 "증권, 조선, 방산 등 지난해 주도 업종으로도 훈풍이 확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증권(4.81%), 조선(3.95%), 항공화물운송과물류(3.94%), 석유와가스(3.55%), 우주항공과국방(3.45%)이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에는 비철금속(-5.68%), 화장품(-3.70%),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3.52%), 전기장비(-2.21%),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2.11%)가 위치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원 오른 1445.5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