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기자협회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내 기자실 설치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기자협회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은 6일 프레스센터 기자실 신설을 앞두고 기자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프레스센터 내 기자 취재 환경을 개선하고, 기자들의 안정적인 취재 활동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업무협약에 따르면 한국언론진흥재단은 프레스센터 18층에 기자실을 설치하고, 기자실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한다. 한국기자협회는 기자실의 운영과 관리, 인력 운영을 책임진다.
기자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한국기자협회 소속사를 비롯한 주요 언론단체 회원사 소속 기자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김효재 언론진흥재단 이사장은 "프레스센터는 대한민국 언론을 상징하는 공간인 만큼 기자들의 활동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번 기자실 신설을 계기로 프레스센터가 명실상부한 기자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현 한국기자협회 회장은 "언론의 상징적 공간인 프레스센터에 기자실이 마련돼 의미가 크다"며 "회원 기자들의 취재와 기사 작성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미디어 생태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기자협회가 지난해 9월 서울 지역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자실 사용 수요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7%가 '취재 또는 기사 작성에 필요한 공간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또 프레스센터에 기자실이 설치될 경우 이용하겠다는 응답은 전체의 99%에 달했다.
프레스센터 기자실은 이달 중 본격적인 시공에 들어가며, 준공이 완료되는 오는 5월부터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