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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송도근 전 사천시장 "지금은 정파 싸움이 아닌, 오직 사천 발전만 생각해야"

"예산과 입법은 정당 색깔 아닌 사업 논리"…"잘할 것인가 보다 실전 능력 증명할 시간"

강경우 기자 기자  2026.01.06 14: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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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송도근 전 사천시장이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지금은 정파 싸움이 아닌 오직 사천 발전만 생각해야 할 시간"이라며 사천의 미래를 향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송 전 시장은 이번 인터뷰를 통해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국토교통부 1급 관리관에 오른 36년 공직생활과 민선 6·7기 재선 시장으로서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여당과의 정책적 연계를 사천 발전의 중요한 동력으로 삼고자 하는 구상을 전했다.

특히  "잘할 것이다, 못할 것이다라는 추측이 아닌, 결과로 증명하는 실전 능력이 필요한 때"라며 "예산과 입법은 정당 색깔이 아닌 '사업 논리'로 설득하는 만큼, 국토부 출신으로 쌓아온 네트워크와 행정 노하우를 사천을 위해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낡은 이념 대립을 넘어서는 '사천 대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실용 행정으로 사천의 중장기 비전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송도근 전 시장과 일문일답…'이념 초월과 사천 대통합' 강조

송 전시장, 지금 사천은 '우주항공 복합도시'라는 큰 전환점 앞에 서 있습니다. 이는 사천의 중장기 성장과 직결된 중요한 과제입니다.

이런 시기(골든타임)에 지역 정가가 보수니 진보니 하는 낡은 이념 대립에 갇혀 있으면 사천의 미래는 없습니다. 사천 시민의 먹고사는 문제에 '네 편 내 편'이 어디 있겠습니까?

이제는 정파의 깃발을 내리고 '사천 발전'이라는 단 하나의 목표 아래 하나로 뭉쳐야 한다는 간절한 호소입니다.

◆우주항공청과 복합도시 건설 정부…여당의 예산·입법지원 예산 확보 방안

정부·여당의 전폭적인 예산 지원 없이는 한 발자국도 나아가기 힘든 구조입니다. 만약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되신다면, 예산 확보와 입법지원을 이끌어낼 구체적인 복안이 있으신지요?

송 전시장, 매우 현실적인 질문입니다. 사천의 실익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와의 정책적 연계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우주항공복합도시'는 단순히 아파트를 짓고 도로를 닦는 개발 사업이 아닙니다. 이것은 국가적 차원의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과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한 '특별회계 설치' 등 대규모 입법 사항이 반드시 선행돼야 하는 국가적 프로젝트입니다.

예산과 입법은 정당이 같다고 해서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국토부에서 근무하며 입법·예산 과정의 실무를 경험했습니다.

부처와 국회가 어떤 방식으로 협의·조율되는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사천에 필요한 정책과 사업을 설득력 있게 제안하고 협력 구조를 만드는 데 누구보다 잘 압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출마…'정체성' 충돌 우려

송도근, 제가 가진 정체성의 핵심은 '보수'냐 '진보'냐는 이념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사천 시민을 잘 살게 할 것인가'라는 행정가의 소명에 있습니다.

국가 예산을 따오고 도시를 건설하는 데 보수 예산이 따로 있고 진보 예산이 따로 있지 않습니다. 보수 진영에서 쌓아온 저의 합리적 사고와 행정 경험이 지금의 집권 여당이라는 강력한 추진력을 만난다면 그것이야말로 사천 발전을 위한 최상의 시너지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옷을 갈아입는 것이 아니라 사천의 미래를 위해 더 큰 도구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사천의 시급한 현안해결…여당 강력한 연결고리 필요

송도근, 제가 어떤 위치에 있든 변하지 않는 원칙은 '사천의 실익'입니다. 저는 국토부에서의 공직 경험을 통해 중앙정부 예산 구조와 정책결정 과정을 직접 다뤄온 행정 실무 경험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사천에 필요한 국비, 제도개선, 정책 반영을 실무적으로 설계하고 관철할 수 있는 준비된 행정가입니다.

시장이라는 책임 있는 위치에서 사천에 필요한 사업들이 정책과 예산에 보다 효과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천의 주요 현안들이 보다 체계적인 정책 협의 구조 속에서 논의되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사천 시민들께 전하고 싶은 메시지

송도근, 사천은 지금 연습할 시간도, 시행착오를 겪을 여유도 없습니다. 당장 현장에 투입해 국비를 따오고 도시를 설계할 '검증된 베테랑'이 절실합니다.

당적이나 이념이라는 좁은 틀을 벗어나 '누가 정부를 설득해 사천의 예산과 입법지원을 더 많이 끌어올 수 있는 실무 전문가인가'를 기준으로 고민해 주시기 바랍니다.

병오년 한해, 시민 여러분의 삶에 활력이 넘치고 자긍심이 샘솟는 사천을 만들기 위해 제 모든 것을 바쳐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