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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서비스 플랫폼 '모두의 연결' 공식 오픈

'대리주부' 청소 넘어 이사·수리·돌봄까지…공급자 과금 구조도 손질

김우람 기자 기자  2026.01.06 10:4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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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가사·청소에 묶여 있던 생활 서비스의 경계가 넓어진다. 2014년 대리주부'를 시작으로 매칭 시장을 키워온 홈스토리생활(대표 한정훈·이봉재)가 이사·수리·돌봄까지 한 앱에 담은 '모두의 연결'을 내놓고 생활 전반 플랫폼으로 확장에 나섰다.


6일 홈스토리생활에 따르면 대리주부는 2014년 국내 최초 가사도우미 매칭 앱을 표방해 왔다. 고용노동부 1호 가사서비스 제공기관으로도 알려졌다. 회사는 이번 신규 런칭을 계기로 서비스 범위를 생활 전반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모두의 연결' 슬로건은 "생활의 모든 순간, 모두의 연결(OMODU)"이다. 1차 서비스는 가사·청소를 넘어 이사, 입주청소, 사무실·매장 청소, 설치·수리, 심부름, 일일 도우미, 자동차 관리, 돌봄·케어까지 넓혔다.

이용 방식은 단일 앱 중심이다. 고객은 필요한 서비스를 신청한다. 프로필, 후기, 경력 정보를 비교한다. 상담 이후 원하는 매니저와 공급자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번 오픈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공급자 과금 구조다. 회사는 기존 플랫폼에서 반복 제기된 불만을 겨냥했다. 높은 견적 비용. 낮은 성사율. 노출 구조의 불투명성이다. 이를 낮추기 위한 정책을 전면에 배치했다.

정책은 세 가지다. 고객 요청서 열람과 견적 제시를 무료로 제공한다. 거래·매칭 수수료도 받지 않는다. 과금은 고객과 1대1 상담이 시작되는 시점에만 발생한다. 공급자는 공개된 일감 리스트에서 자신이 수행 가능한 업무를 골라 참여한다. 비용은 상담이 열린 건에 집중된다.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2026년 1월 공급자 등록 이벤트를 운영한다. 1+1 포인트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 대상 커피 쿠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한정훈 대표는 "대리주부로 쌓아온 12년의 진정성과 매칭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시 시작한다"며 "국내 약 1000만명의 자영업자와 프리랜서가 지속 가능하게 일할 구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공급자 친화 정책을 통해 소상공인과 프리랜서에게 힘이 되는 구조를 만들겠다"라며 "그 혜택은 합리적 가격과 신뢰도 높은 서비스로 소비자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