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수능 이후 청년들의 짧은 공백기를 '새로운 경험의 제철'로 해석한 체류형 프로그램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알바몬(대표 윤현준)은 청년층 대상 체험형 캠페인 '알바투어'의 모집이 높은 경쟁률 속에 마감됐다고 6일 밝혔다.
알바투어는 부산·경주·통영 등 각 지역에 일정 기간 머물며 근무와 여행을 병행하는 체류형 대외활동 캠페인이다. 이는 단순 업무나 소비 방식이 아닌, 지역에 머무르며 일하고 사람과 공간을 경험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번 캠페인은 수능 종료 이후 대학 입학 전까지 주어지는 짧지만 특별한 시기에 주목했다. 시간적 여유가 생겼지만 진로가 정해지지 않아 불안하고, 한편으론 새롭게 펼쳐질 미래가 설레기도 한,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공백기라는 점을 겨냥했다.
알바몬은 이 시기를 단순한 대기 시간이 아닌, 스스로를 탐색하고 경험 확장이 가능한 '제철'로 해석했다. 이에 여행 욕구는 크지만 경제적 제약이 따르는 수험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알바와 여행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을 제시했다. 또 청년과 지역 소상공인 니즈를 결합한 지역 상생형 캠페인을 표방해 Z세대 성향을 관통했다.
지난달 종료된 알바투어 원정대원 모집 이색 공고에는 5000명 이상의 지원자가 몰려 250: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능 종료 시각에 맞춰 공개한 알바투어 캠페인 유튜브 영상과 디지털 콘텐츠 또한 통합 조회수 2000만 회를 돌파를 앞두고 있다. Z세대 호기심 자극은 물론 기성세대 마음까지 어루만지는 기획이라는 반응이다.
이같은 청년 타깃 이색 프로모션은 알바몬 자체 인공지능(AI)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 고도화와 맞물려 이용자 유입으로 이어졌다.
앱 결제·데이터 분석 플랫폼 와이즈앱·리테일 분석에 따르면, 알바몬은 지난 11월 전체 커리어와 자기계발 관련 앱 월간활성이용자수(MAU) 1위(362만명)를 차지했다. 이를 통해 대표 구인구직 플랫폼 입지를 재확인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선발된 20명의 알바투어 원정대는 1~2월 알바몬 자체 교육을 거쳐 각 지역 소상공인 사업장에 배치돼 미션을 수행한다. 특히 원정대는 △카페 고객 응대 △농산물 수확 및 스마트팜 운영 △SNS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게 된다.
알바투어는 단기 체험 캠페인이지만 선발부터 교육, 현장 투입까지 일반 채용과 동일한 절차로 운영한다. 또 근로계약서 작성과 산재보험 가입 등 고용 원칙도 철저히 준수한다.
도시별 특색을 살린 소셜링 프로그램도 매력적이다. 부산에서는 산과 바다, 도심을 아우르며 지역색 가득한 공간들을 탐방한다. 경주에서는 천년고도 역사가 깃든 유적·유물을 직접 마주하고 전통공예 등 장인문화를 체험하는 헤리티지 투어가 진행된다. 통영에서는 자연 속 사색과 미식을 함께 즐기며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하는 힐링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김여름 알바몬 비욘드브랜딩팀장은 "알바투어는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공백기를 활용해 스스로를 탐색하고 세상과 연결되는 출발점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라며 "업계 1위 브랜드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소비자와 함께 성장하며 브랜드 가치에 공감할 수 있는 차별화 캠페인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