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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그룹사 로보틱스 사업 핵심' 통합 관제 본격 담당…"투자 매력도 매우 높아"

"향후 자율주행·스마트팩토리 등 그룹사 AI 영역 전반에도 확장 가능성이 높아 주목"

박기훈 기자 기자  2026.01.06 09: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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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DB증권은 6일 현대오토에버(307950)에 대해 그룹사 로보틱스 시스템통합(SI) 구축·관리·운영 등 관제 역할을 확정지으며 큰 폭의 장기 매출 성장이 가능해졌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올해부터 내년까지의 실적 추정치 상향과 함께 과거 소프트웨어(S/W) 기대감이 형성되고 고성장했던 시기의 밸류인 주가수익비율(PER) 33.7배를 적용, 기존 26만원에서 3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남주신 DB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계열사향 매출이 90% 이상이기 때문에 이익 성장 둔화 우려가 있어왔지만, 'AI 로보틱스'라는 신규 영역에 신규 역할이 확정된 이상 큰 폭의 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SDx 사업의 밸류체인 확장에 따라 내년 매출 5조원 이상이 충분히 가능할 것을 고려하면 커버리지 내 투자 매력도 높다"고 짚었다.

DB증권에 따르면 지난 5일 현대차그룹은 그룹사 신년사를 통해 그룹 역량을 결집한 '로봇 생태계'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4개 핵심 전략 계열사로 △보스턴다이내믹스(설계·기술 개발) △현대차(제조·AI 학습 PoC) △현대모비스(부품) △현대오토에버(SI·관제시스템)이 소개됐다. 

현대오토에버는 로봇의 기획·개발·판매·사후관리 전 라이프사이클 내 컨설팅·구축·운영 등 지능형 로보틱스를 맡게 되며, 그룹사 로봇 사업 시 '(로봇 투입 목표 대수) × (로봇 평균 가격) + (기타 로봇 악세서리, A/S 등 후방 사업 매출)' 매출 인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남 연구원은 "로봇 재판매부터 통합 솔루션 등이 모두 매출로 인식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2029년까지의 실적 성장 가시성은 매우 높다"며 "향후 자율주행·스마트팩토리 등 그룹사 AI 영역 전반에도 확장 가능성이 높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