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AI 기반 전력 예측·가변전력제어 스타트업 세상을바꾸는 사람들(대표 김진우)가 젠엑시스(대표 손미경)에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전기차 보급 확대로 급증하는 충전 수요와 건물 전력 한계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기술 역량에 주목한 결과다. 젠엑시스는 세상을바꾸는사람들의 △기술 경쟁력 △현장 실증 성과 △전력·데이터 기반 확장 가능성을 투자 결정 배경으로 제시했다.
세상을바꾸는사람들은 건물의 실시간 전력 사용 데이터를 활용해 피크전력을 예측한다. 여유 전력은 상황에 맞게 동적으로 제어한다. 핵심 솔루션은 BECS(Building Energy & Control System)다. 추가 변압기 증설 없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장을 지원한다. 기존 방식 대비 도입 비용과 구축 기간 부담을 낮춘 설계가 특징이다.
예측 정확도도 확보했다. 한전 전력 데이터와 연계한 AI 예측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건물 단위에서는 계약전력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공영주차장, 대형 아파트 단지, 업무용 빌딩 등 다양한 환경에서 실증을 진행해 왔다.
젠엑시스는 사업 모델 측면도 높게 평가했다. 전기차와 내연차가 동일 공간을 활용하는 '충전자유구역' 모델이 대표적이다. 전력·충전·데이터를 통합한 SaaS형 운영 구조도 갖췄다. 공공(B2G)과 민간(B2B)을 함께 겨냥할 확장성 역시 투자 포인트로 꼽았다.
젠엑시스 관계자는 "세상을바꾸는사람들은 전기차 충전과 건물 에너지 관리라는 구조적 문제를 현장 실증과 데이터로 풀어내는 회사"라며 "기술 완성도에 더해 공공·민간 시장에서의 적용 가능성, 글로벌 확장성을 고려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후속 투자 유치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진우 세상을바꾸는사람들 대표는 "이번 프리A 투자를 전환점으로 삼겠다"라며 "국내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 확대와 전력 데이터 기반 서비스 확장을 병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