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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시스템스, 중화권 신규 수주 회복…"신규 장비 모멘텀 현실화에도 저평가"

"실적 우려 요인 해소…글로벌 티어-1 고객사로 공급 장비 라인업 확대 긍정적"

박기훈 기자 기자  2026.01.06 08: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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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증권은 6일 파크시스템스(140860)에 대해 중화권 신규 수주가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부터 신규 장비 모멘텀도 현실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SK증권에 따르면 파크시스템스는 지난해 3분기 중화권 매출이 급감하면서 중화권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불거졌다. 

10월부터 11월까지 수출 데이터 부진으로 주가는 조정기를 거쳤지만, 중화권으로 나가는 공정 장비와 달리 계측 장비는 산업용 내에서도 공정 개선의 목적이 커 투자 사이클과 민감도가 낮은 편이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2분기 중화권 수주 감소 영향은 일시적이었다. 3분기와 4분기 중국향 신규 수주는 재차 증가세로 접어들었으며, 올해 1분기에는 정상화 수준에 가까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12월 원자 현미경 수출액 역시 지난해 대비 24.3% 성장세로 돌아섰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장비 라인업 측면에서는 판가가 좋은 신규 장비의 믹스 효과가 기대된다"며 "NX-TSH는 최근 대형 파운드리 업체의 양산 퀄까지 승인된 것으로 파악된다. 어드밴스트 패키징(Adv. PKG) 영역에서 기판의 표면 구조, 오정렬, 홀(hole) 계측 등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올해 두 자릿수대의 장비 출하를 예상한다"고 짚었다.

이어 "하이브리드(Hybrid) WLI 역시 주요 파운드리 업체들의 특정 공정 영역 쓰루풋 향상에 기여가 커 양산 라인 적용도 연내 가능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기대감을 가졌던 신규 장비 모멘텀이 현실화되고 있다. 특히 글로벌 티어(Tier) 1의 고객사로 공급 장비 라인업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은 리레이팅 관점에서도 손색이 없다"고 진단했다. 

마지막으로 "실적 역시도 12월을 기점으로 큰 반등이 나타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반면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12M FWD P/E) 밴드 하단 부근에 여전히 머물러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