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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소식] '따뜻한 민원실' 본격 운영···민원편의시책 지속 추진

최병수 기자 기자  2026.01.06 0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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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민원실' 본격 운영···민원편의시책 지속 추진
■ 이원익 건축관리팀장,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


[프라임경제] 성주군 민원실이 석 달간의 환경개선 공사를 마치고 2026년부터 '따뜻한 민원실'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개선은 '예쁘게 바꾸는' 수준을 넘어, 주민이 더 쉽게 찾고, 더 편하게 이용하고, 더 안전하게 상담받는 흐름을 공간 곳곳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민원실은 하루에도 수많은 주민이 드나드는 '행정의 현관'이다. 서류 발급을 위해 잠깐 들렀다가도 창구 위치를 찾느라 헤매거나, 대기 동선이 엉켜 불필요한 혼잡을 겪는 일이 적지 않았다. 

성주군은 '민원인의 첫 동작이 편해지는 민원실'을 목표로, 시선·동선·안전의 세 가지 축을 중심에 놓고 공간을 재정비했다.

민원실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달라진 풍경은 천장이다. 기존의 낮고 답답했던 석고 텍스 마감을 걷어내고, 루버와 조명이 어우러진 우물형 천장을 적용했다. 층고를 시원하게 확보하면서 공간이 한층 넓어 보이고, 한층 더 밝은 조도가 더해져 전체 분위기도 부드러워졌다.

'업무 공간' 특유의 경직된 느낌을 줄이고, 누구나 부담 없이 들어올 수 있는 열린 인상을 만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용 편의를 체감하게 하는 변화는 바닥에서 시작된다. 성주군은 민원창구로 이어지는 안내선을 새로 부착해, 처음 방문한 군민도 안내선을 따라 이동하면 자연스럽게 해당 창구를 찾을 수 있도록 동선을 정리했다.

특히 어르신이나 처음 방문한 민원인이 '어디로 가야 하냐'를 묻기 전에, 발밑에서 먼저 길을 알려주는 구조다. 작은 변화지만 대기 혼선을 줄이고, 상담 시작까지의 시간을 단축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최근 사회적으로 빈번해진 악성 민원 상황에 대비해 안전장치도 강화했다. 성주군은 모든 창구에 고정식 강화유리 가림막을 설치해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민원인 역시 안정된 환경에서 상담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성주군은 "상담의 질은 '안전한 환경'에서 나온다"는 점을 고려해 서로를 보호하면서도 민원 처리에 집중할 수 있는 상담 여건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성주군 관계자는 "민원실은 군민들이 가장 자주 찾는 생활 행정 공간인 만큼, 보기 좋은 변화에 그치지 않고 접근성·안전·이용 편의를 함께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했다"며 "야간민원실 운영과 무인민원발급기 확충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 편의 시책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원익 건축관리팀장,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
  
성주군은 건축허가과에 근무하는 이원익 건축관리팀장(시설6급)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제2회 건축사 자격시험'에서 최종 합격했다.

건축사 자격시험은 대학 졸업 후 예비시험 합격 또는 실무수련 과정을 거쳐 응시할 수 있는 국가전문자격시험으로, 매년 평균 합격률이 약 8%에 불과해 건축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과 난도를 요구하는 시험으로 알려져 있다.

이 팀장은 바쁜 행정업무 속에서도 퇴근 후와 주말 시간을 쪼개 꾸준히 준비한 끝에 지난 12월29일 최종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이 팀장은 평소 건축물 인허가 및 위반건축물 지도 업무를 담당하며 쌓아온 풍부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로서 역량을 인정받게 됐다.

이번 자격 취득으로 향후 성주군의 건축 행정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익 팀장은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이번에 습득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군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건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하고 아름다운 성주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