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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행정통합 '시동'…전담 추진기획단 공식 출범

장철호 기자 기자  2026.01.05 16: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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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라남도가 5일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기획단' 현판식을 갖고, 대한민국 제1호 통합 광역 지방정부 출범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기획단 출범은 지난 2일 광주시와 전남도가 발표한 '행정통합 공동 선언'의 후속 조치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담화문을 통해 "2026년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단체장을 선출하고, 7월 1일 320만 시·도민의 염원을 담은 행정통합 시대를 열겠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강위원 경제부지사가 단장을 맡은 추진기획단은 총 22명 규모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통합 기본구상 및 종합계획 수립, 특별법 제정 및 특례 발굴, 시도통합추진협의체 운영, 도민 의견 수렴 등 통합 업무 전반을 총괄한다.

행정통합은 이재명 정부의 '5극 3특' 체제에 발맞춰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AI·에너지 중심의 남부권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통합 시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특례와 재정 권한을 확보해 지역 발전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 역시 이날 자체 기획단을 구성했으며, 양 시·도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통합 논의를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지방 주도 성장의 대전환을 광주·전남에서 시작하겠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