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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박상신 DL이앤씨 대표 "안전은 선택 아닌 생존의 문제"

박선린 기자 기자  2026.01.05 15: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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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박상신 DL이앤씨(375500) 대표이사가 "중대재해 예방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기업의 존속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라며 건설 현장의 안전을 기업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5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안전에 대한 조직의 인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전환점이 돼야 한다"며 "안전이 담보되지 않은 성과는 결코 지속될 수 없고, 안전은 곧 생존이라는 인식이 조직 전반에 뿌리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의 사후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에 기반한 예측형 안전관리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관리하고, 안전 기준을 준수하지 못하는 협력업체와는 과감히 관계를 정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불안전한 작업 환경에서는 단 한 명의 근로자도 일해서는 안 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경영 전략과 관련해서는 현금흐름 중심의 운영 기조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투자 자금의 회수 노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수익성과 안전성이 동시에 확보되는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정적인 재무 기반을 토대로 인공지능(AI)을 전사 업무에 폭넓게 도입하고, 소형모듈원전(SMR), 발전사업, 데이터센터, 해외 시장 등 미래 성장 분야에 대한 투자도 균형 있게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 과제로 '매뉴얼 중심의 업무 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그동안의 성공과 실패 경험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기술과 경영 환경 변화에 최적화된 자체 매뉴얼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업무 전반의 연결성과 생산성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박 대표는 "실패를 최소화하고 성공을 반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