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강진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주거 복지 선도 지자체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번 선정은 강진군이 추진해 온 '전남형 만원주택'의 실효성과 정책적 확장성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사업 대상지는 군동면 호계리 일원이며, 총 60세대 규모의 청년 및 신혼부부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선다. 총사업비는 258억원(국비 68억, 도비 177억, 군비 등)으로, 기존 전남형 만원주택보다 규모가 확대되고 국비 확보를 통해 재원 구조 또한 더욱 안정됐다.
강진군은 그동안 월 임대료 1만원이라는 파격적인 주거 지원을 출산, 돌봄, 자립 정책과 연계해 생활 안정형 모델로 발전시켜 왔다. 이러한 종합 정책 모델이 실질적인 인구 유입과 주거 안정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공모 심사단의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군은 향후 부지 정비와 실시설계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사업에 착수하며, 입주는 2028년 이후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지역 청년의 정착은 물론 산업단지 근로자 등 생활인구 유입에도 활력이 돌 것으로 전망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선정은 강진의 주거 정책이 국가 공공주택의 상징적 모델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주거를 시작으로 출산과 돌봄이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더욱 공고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