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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 빅테크 AI 투자 확대 '수혜' 속 수술로봇 본격 수출까지…"올해 로보틱스·AI 최선호주"

"2027년 예상 PER 27배 수준…턴어라운드 초기 국면 감안 시 여전히 매력적인 주가"

박기훈 기자 기자  2026.01.05 08: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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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한투자증권은 5일 고영(098460)에 대해 빅테크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의 수혜가 확인된 가운데, 수술로봇 역시 전년대비 괄목할 성과가 기대된다며 올해 로보틱스·AI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고영은 지난해 12월30일 북미 고객사와 335억원 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AI 수요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서버 투자 증가에 직접적인 수혜가 확인된다는 평가다.

계약 상대방은 비공개이나, 북미 빅테크향 AI 서버 제품을 공급하는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업체로 추정되고 있다. 이외에 다수 빅테크향 고객사와 추가 수주 논의가 지속되는 중에 있어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는 설명이다.

이병화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뇌수술용 의료로봇의 성과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창출될 것"이라며 "미국 신경외과 5곳과 납품 계약 논의 중이며, 계약 완료 후 올해 상반기 내 납품 완료가 예상된다"고 짚었다.

이어 "일본 PMDA 허가는 1월 중순 취득이 유력하다"며 "허가 취득 후 일본 보험수가작업은 1개월 내외 완료되며, 승인을 기다리는 현지 의료진의 잠재수요가 충분해 빠른 성과 가시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올해 한·미·일 합산 20대 납품이 기대되며, 주로 미국향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납품 후 6개월 뒤 매출이 인식되는 구조를 감안하면 본격적인 실적 기여는 올해 하반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 분기 대비 증가할 것"이라며 "AI 서버 수요 호조로 영업 환경은 매우 우호적이다. 변동비 상승 요인은 존재하나, 고정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연구개발비가 우하향 추세에 있어 영업레버리지가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2027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27배 수준으로, 턴어라운드 초기 국면임을 감안하면 여전히 매력적인 주가 레벨"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