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탈석탄·산업전환·인구감소라는 삼중 과제를 동시에 마주한 충남 보령. 이 거대한 전환기의 한복판에서 "구호가 아닌 결과로 평가받는 시장이 되겠다"고 선언한 박상모 보령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30일 프라임경제와 인터뷰를 가졌다.
박 후보는 생활정치를 표방하며 돌봄·청년·에너지 전환·기업 유치 등 보령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강한 정책 구상을 밝혔다. 프라임경제는 박 후보가 그리는 '사람 중심, 산업 중심, 미래 중심 보령'의 청사진을 직접 들어봤다.
다음은 박상모 보령시장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
- 프라임경제 구독자들께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으신가요?
"보령은 지금 산업구조·에너지체계·인구구조가 동시에 바뀌는 전환의 한복판에 서 있습니다. 위기는 곧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시민의 삶을 중심에 두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생활정치로 보령의 체질을 바꾸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프라임경제 구독자 여러분께서도 보령의 변화 과정을 함께 지켜봐 주시고 따뜻한 관심과 조언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생활정치'를 실현하기 위한 소통 창구와 정책 발굴 시스템은?
"그동안의 행정은 시민이 불편해도 전달할 통로가 막혀 있었던 구조였습니다. 저는 시장 직속 '생활민원 원스톱 창구' 신설, 동(洞)·면(面) 순회 현장 간담회 정례화, 모바일 민원 소통 플랫폼 구축을 통해 시민 불편이 행정의 출발점이 되는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책상 위에서 만드는 정책이 아닌, 현장에서 검증된 정책만 시정에 반영하겠습니다."
- 청년 인구 유출 문제가 심각한데요. '보령으로 다시 돌아오는 청년'을 위해 어떤 구체적인 유인책을 가지고 계신가요?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보령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청년 창업가를 위한 전용 지원 센터를 만들어서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도록 돕고,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강화해서 일 경험 기회를 늘릴 겁니다. 또,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 행복 주택' 공급을 늘리고, 육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돌봄 시스템도 확충해서 청년들이 정착하고 싶어 하는 보령을 만들고 싶습니다."
- 보령시의 오랜 현안 중 하나인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해 차별화된 전략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보령 경제를 살리려면 '작은 것을 강하게' 만드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해 '온라인 스마트 상점' 구축을 지원하고, 보령 특산물을 활용한 '푸드 스타트업' 육성에도 힘쓸 겁니다. 또, 해양 관광과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해양 관광 도시' 모델을 추진해서 기존의 강점은 살리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할 겁니다. 우리 보령,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졌다고 봅니다."
- 보령 탈석탄 전환에 따른 고용·산업 종사자 재교육·일자리 창출 계획은?
"보령의 탈석탄 전환 과정에서 기존 석탄 산업 종사자들의 고용 안정과 재교육은 최우선 과제입니다. 먼저, 산업 전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발전·에너지·친환경 산업 등 신성장 분야로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겠습니다. 동시에 지역 기업과 협력해 태양광, 풍력,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일자리와 스마트 농업, 해양레저관광 산업 등에서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입니다.
맞춤형 전환 지원금, 직업 상담, 재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산업 종사자들이 새로운 산업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업자 발생이 최소화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탈석탄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지만, 노동자만 희생되는 전환은 절대 안 됩니다. 저는 에너지·환경·스마트제조 분야 전환 교육, 재교육 수당과 취업 연계형 전환 프로그램, 그린에너지·수소·해양에너지 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잃는 전환'이 아닌 '더 나은 일자리로 옮겨가는 전환'을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 보령은 풍부한 관광 자원을 가지고 있지만, 그 활용이 아직 아쉽다는 지적도 있어요. 보령의 관광 경쟁력을 높일 방안은 무엇인가요?
"보령은 이미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관광 자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자원'이 아니라 '전략'입니다. 저는 관광을 축제가 아닌 산업으로 전환하겠습니다. 머드축제에 편중된 단기 관광 구조에서 벗어나,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로 구조를 완전히 바꾸겠습니다.
웅천 돌문화공원–무창포해수욕장–원산도를 하나의 '서해안 스토리 관광 벨트'로 연결해, 숙박·체험·소비가 동시에 이뤄지는 체류형 관광 모델을 구축하겠습니다. 여기에 ESG 관광을 본격 도입해 친환경·저탄소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고, 보령을 '지속가능한 관광 국제도시'로 브랜드화하겠습니다.
또한 K-컬처, 해양레저, 힐링·치유 관광을 결합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형 콘텐츠를 집중 육성하고, 관광이 곧 일자리와 지역경제로 연결되는 관광 산업 생태계를 반드시 완성하겠습니다. 관광은 이벤트가 아니라 보령 경제의 한 축이 되어야 합니다. 저는 관광을 성장산업으로 키우겠습니다."
- 보령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기 위해 어떤 차별화된 인센티브나 지원책을 준비하고 계신가요?
"저는 기업이 "오면 끝까지 책임지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대천항·대산항·보령~세종 고속도로를 연결한 물류 특화 산업벨트를 구축하고, 입주 기업에는 입지·세제·인허가·인력·금융을 패키지로 지원하겠습니다.
특히, 원스톱 인허가 전담창구, 기업 전용 물류비 지원, 근로자 주거·교육·의료 맞춤 지원, 청년 인력 매칭 인건비 지원까지 연계해, 보령에서 "성공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기업 유치는 숫자가 아니라 정착과 성장이 핵심입니다. 저는 보령을 기업이 떠나지 않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어르신들의 복지 정책을 준비하고 계신가요?
"우리 어르신들이 행복해야 우리 보령도 행복한 거 아니겠습니까?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을 도입해서 만성 질환 관리나 건강 상담을 지원할 겁니다. 그리고 '어르신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을 확대해서 사회 참여 기회를 늘리고, 경로당을 '사랑방'처럼 만들어서 여가 활동과 소통의 장으로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우리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만약 보령시장으로 당선되신다면, 가장 먼저 해결하고 싶으신 보령의 현안 과제는 무엇인지 말씀해주세요.
"당선 즉시 해결할 최우선 과제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입니다. 기존 석탄 산업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신재생에너지, 해양관광, 스마트 농업 등 미래 산업을 집중 육성해 보령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습니다.
임기 동안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시민 중심, 지속 가능, 실질적 성과입니다. 궁극적인 목표는 보령을 청년이 떠나지 않고, 어르신이 행복하며,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체계적인 정책유지, 강소기업·신성장산업 유치, 교육·복지 강화 등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보령 시민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으신가요?
"보령 시민 여러분, 박상모가 여러분의 희망찬 내일을 약속드겠습니다. 지난 의정 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시민이 행복한 보령', '청년이 돌아오는 보령', '미래가 기대되는 보령'을 만들어 나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혼자가 아니라 시민 여러분과 손잡고, 끊임없이 소통하며 보령의 새로운 100년을 열어가겠습니다. 저 박상모에게 뜨거운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