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충북도 4020억원 규모 '2026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경영 회복·성장 집중

창업·우수기업 한도 최대 20억원, 재해피해기업 특별 지원 100억원…맞춤형 금융 지원 강화

오영태 기자 기자  2026.01.02 17:55:4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충북도가 2026년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화를 위해 402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지원 계획을 확정하고, 1월12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도가 융자 지원을 결정하면 농협, 신한은행 등 협약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을 받을 경우, 도 및 시군이 이자의 일부를 보전해 주는 정책 자금이다. 2026년에는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융자 한도를 기존 10억원에서 15억원으로 확대하고, 중소기업 수상기업·글로벌강소기업에는 한도 우대 5억원을 추가, 최대 20억원까지 지원한다.

고용창출기업 중 육아휴직 대체인력 채용 기업에는 융자 한도 5억원에 우대 2억원을 더해 최대 7억원을 지원하며, 폭설·폭우·화재 등 재해 피해 기업에는 100억원 규모의 특별 지원 자금을 마련했다. 피해 기업은 업체당 최대 5억원까지 이차보전 2.8% 또는 기존 대출 만기연장·원금상환유예를 받을 수 있다.

충북도는 규제 완화를 통해 상장 중소기업에도 지원을 열고, 기업 규모·지역별 맞춤형 지원 기준을 세분화했다. 신규 지원 기업에는 자금 평가 시 10점 가점을 부여하고, 디지털·저탄소 전환자금 확대, 미국 관세 피해기업·인구감소지역 기업 금리 우대 등 지역과 산업 특성을 반영한 정책을 시행한다.

신청 대상은 도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지식서비스업·화장품·뷰티 산업 등이 포함된다. 접수 기간은 1월12일부터 16일까지이며, 매월 정기 접수를 통해 안정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청은 충북기업진흥원 방문, 우편,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충북도 강태인 경제기업과장은 "2026년은 중소기업에 있어 회복과 성장의 전환기"라며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한 다각적 자금 지원으로 기업이 적기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