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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윤덕 국토장관 "국민 체감형 주택·교통 정책으로 도약할 것"

박선린 기자 기자  2026.01.02 13: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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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택 공급 정책과 지역 균형 성장, 안전 강화, 첨단 모빌리티 등 다양한 국토교통 정책 방향을 밝혔다. 

김 장관은 "주거 안정이 민생의 출발점"이라며, 단순한 계획보다 착공과 입주 실적로 주택 공급 정책을 평가하고, 현장의 걸림돌을 신속히 해소하며 필요한 지원을 촘촘히 보강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청년, 신혼부부, 취약 계층 등이 실제로 삶의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정책 초점을 '체감'에 맞추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지역 균형 성장과 관련해서도 "국민의 삶 속에서 균형 성장을 확인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겠다"며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을 올해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수도권에 기회와 서비스가 집중되지 않도록 지방에 초광역권과 거점 도시를 조성해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안전 분야에서도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김 장관은 "건설 현장은 공사 전 단계에서 안전 관리 책임을 분명히 하고, 작은 위험 신호도 놓치지 않는 기본 실천으로 사고가 나기 어려운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항공 안전과 관련해서는 한 번의 빈틈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공항 시설 개선을 통해 안전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장관은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율주행, 드론, 도심항공교통(UAM) 등 첨단 모빌리티를 강조하며, 연구 성과가 국민의 생활 속에 빠르게 체감되도록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건설 산업 역시 스마트한 방식으로 전환해 다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환경을 조성하며 K-건설의 해외 진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대중교통과 이동 편의 개선에도 집중한다. 김 장관은 K-패스를 무제한 정액제 '모두의 카드'로 확대해 전국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 간 이동은 더 빠르고 편리하게, 사각지대 없이 연결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올해를 국토교통 분야가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며, 역할과 책임이 흐려져 국민 불편이 발생한 부분은 확실히 개선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