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메가플랜(대표 유철원)이 해양수산신기술(NET) 인증을 최종 획득했다. 지난해 31일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으로부터 공인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불확실한 자연환경에 의존하던 수산업이 통제 가능한 첨단 제조업 단계로 진입했음을 국가적으로 입증했다.
기술의 핵심은 생물학적 주기의 완벽한 제어다. 수온과 광인자를 조절하는 정밀 환경 제어 기술을 도입, 특정 시즌에만 산란하는 고등어의 생태적 한계를 극복했다. 연중 다회 산란이 가능한 양산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운에 기대는 어획에서 벗어난다. 데이터 기반의 정밀한 계획 생산 공정으로 진화한다. 시장 요구에 맞춰 영양과 식감을 최적화하는 맞춤형 생산이 가능해졌다. 실험실 단계를 넘어 상용화 가능한 수준의 안정적인 수율도 확보했다.
일본 시장은 이번 기술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다. 방사능 이슈와 지진 리스크로 인해 일본 수산업계의 불확실성이 커졌다. 이들은 메가플랜의 육상 스마트 양식 기술을 사업 연속성 계획(BCP) 핵심 솔루션으로 지목했다. 한국을 안전 생산 기지로 삼아 공급망을 유지하겠다는 전략이다. 메가플랜은 현재 일본계 기업들과 고등어 역수출 협의를 구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식량 안보와 원가 경쟁력 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해양 오염원으로부터 차단된 청정 환경에서 균일한 품질을 유지한다. 규모의 경제를 통해 탁월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출 전망이다. 기후 변화에 따른 수산물 가격 변동성을 방어할 강력한 수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철원 메가플랜 대표는 "대한민국의 식량 안보 역량을 기술적으로 증명한 쾌거"라며 "2026년을 기점으로 원가 절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적 단백질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메가플랜은 IBK기업은행(024110)의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구로 14기 육성기업으로 TIPS 운영사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함께 육성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