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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 유통·외식 'BG 체제' 전환…채성원·황성윤 대표 선임

"전문성 강화 및 책임 경영 박차… 오프라인 유동 위기 정면 돌파"

이인영 기자 기자  2026.01.02 09: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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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랜드그룹이 유통과 외식 사업 영역을 BG(Business Group) 경영 체제로 개편하며 책임 경영 강화에 나선다.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대응하고 사업 부문별 전문성을 극대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포석이다.


이랜드그룹은 기존 통합 운영되던 유통 사업부문을 미래 유통 환경 변화에 발맞춰 유통BG와 식품BG로 이원화하고, 각 영역의 특성에 맞는 책임 경영 체계를 공고히 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새롭게 선임된 채성원 유통BG 대표는 NC, 뉴코아, 동아, 2001아울렛 등 도심형 아울렛과 유통 패션 브랜드 전반을 총괄한다. 

채 대표는 이랜드리테일 전략기획실을 거쳐 중국 유통 법인 대표를 역임하며 글로벌 유통 환경 속에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끌어온 전문가다. 유통BG는 채 대표의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도심형 유통의 경쟁력을 재정비하고,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보다 민첩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조일성 대표는 기존과 같이 안전관리 부문 대표직을 유지하며 준법 경영 및 안전관리 체계 강화에 주력한다.

하이퍼 부문(킴스클럽, 팜앤푸드)과 이랜드이츠 외식 사업 영역은 식품BG로 통합돼 황성윤 대표가 진두지휘한다. 식품BG는 유통과 외식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상품 경쟁력과 운영 효율을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식품BG 내 외식 사업은 이랜드이츠가 담당하되, 각 법인은 독립적인 법인으로서 책임 경영 체제를 이어간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이번 대표이사 선임과 BG 체제 전환은 오프라인 유통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구조적 개선의 일환"이라며 "각 사업 영역의 전문성을 강화해 독보적인 경쟁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